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이재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의성, 청송을 거쳐 3월 25일 영양군에 발생했으며, 6080㏊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주었다. 이에 군에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정신적, 경제적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