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임의가입자 및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사이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은12일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인용해 국민연금 가입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임의가입자와 조기노령연금 수급자의 비율이 높아, 일부 지역과 계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김예지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임의가입자 수는 32만 명으로, 2016년 8월말 기준 28만 명에서 2020년 36만 명까지 증가했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