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태화강국가정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기술 기반 창업이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8일 발표한 연구보고서 ‘태화강 국가정원 데이터베이스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통해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토대로 관광활성화 및 창업 기반 정책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화강국가정원의 월별 방문객은 봄꽃 축제가 열린 5월에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해 5월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3배 증가한 166만3212명을 기록했
울산이 올해 각 교육 현장에 대학과 연계한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 연계를 촉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정책 워크숍’을 열고 있다.지난해 인천, 대구 등 7개 지역과 함께 해당 사업에 선정된 울산은 내년까지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은 교육청, 지자체, 대학 등 지역 기반의 협력적 운영으로 울산의 교
울산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배터리 특성화대학’ 공모에 다시 한번 나선다. 고배를 마신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도전이다. 이는 울산이 목표로 하는 ‘완성차-소재-전극-셀-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완결형 이차전지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의 핵심 토대가 될 고등교육 전주기 인력 양성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절실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울산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교육부에 울산대를 배터리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하는 신청 기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배터리 특성화대학에 선정되면 향후 4년간 국비 등 124억원을 지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착공을 앞둔 가운데, 울산시가 인허가 과정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9일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현대차와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현대차는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또 울산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
‘제조업 메카’ 울산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최고의 수소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울산시는 북구 명촌동 명촌공영차고지 내 ‘울산명촌 수소충전소’를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내 17번째 가동하는 수소충전소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로써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울산명촌 수소충전소는 수소 버스 3대를 동시
지난달 24일 정부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울산 울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화재보험 갱신일이 임박한 울주군 소재 소상공인들이 보험 갱신을 거부당하고 있어 논란이다. 피해 상인들은 산불 피해 지역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음에도, 행정구역으로 묶여 있다는 이유로 보험 갱신이 거부당했다며 정부가 나서서 구제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울주군 범서읍에서 다중이용업소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26일 화재보험 만기일 다가오자, 보험 갱신을 신청했다. 하지만 보험사로부터 울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기에 보험 갱신이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꺾고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뛰었던 대전 공격수 주민규가 결승골을 넣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대전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로 이겼다.이 경기는 6월 15일 예정된 일정이지만 울산의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출전 때문에 두 달 앞당겨 치러졌다.두 팀은 울산이 2-0으로 승리한 2월 23일 2라운드 이후 37일 만에 다시 맞붙었는데,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울산 광주 대전지역 전세가율이 70%를 훌쩍 넘어서는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전세보다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매매전환 수요가 늘어날지 주목되고 있다.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2월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9.2%로 2022년 11월 통계가 개편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광역시 가운데 울산이 7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을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이번 경기는 울산의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출전에 따라 기존 6월1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앞당긴 것이다. 현재 울산은 3승 1무 2패 6득점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대전은 4승 1무 1패 10득점 승점 13점 선두로 울산이 승리하면 같은 승점이 된다. 울산은 지난 29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K리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에너지정책특별위원회는 24일 울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에너지 정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울산시당 에너지정책특별위원회의 홍성봉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울산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수립 및 미래 에너지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울산시의회는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울산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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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산식품산업 도약 이끈다···TF팀 가동
전남 목포시가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실무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TF는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수출단지는 가공, 수출, 연구개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수출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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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실종자 수색 재개...빛가온초 14-15일 휴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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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상’ 2년 연속 수상
메가존소프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대한민국 부문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파트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에서는 메가존 소프트가 유일한 수상자다.메가존소프트는 ▲고객 유지율 제고 ▲최신 기술 제공 ▲신규 영업 기회 발굴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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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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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확정하면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올해는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고3 수험생 수가 예년보다 많은 데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N수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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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일주일 전’ 김민하가 마지막까지 짙은 감정선으로 극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돼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김민하는 세상과의 작별을 앞둔 주인공 희완의 감정을 섬세하게 짚어가며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남겼다.희완은 람우의 죽음 이후 삶의 동력을 잃고 스스로를 고립시켜 왔다. 과거의 기억들을 애써 묻고 외면했지만 저승사자가 된 람우의 등장으로 다시 그 시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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