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동장치 도입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토부는 11일 EMAS 국내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또 3개월간 진행될 용역에는 해외 사례 조사와 국내 적용 가능성 분석 등이 포함되며, 결과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EMAS 우선 도입 대상으로 검토 중인 8개 공항은 △김해공항 △여수공항 △무안공항 △사천공항 △포항경주공항 △울산공항 △원주공항 △제주공항 보조활주로(9
캐나다 교통부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차량의 외부 부품이 차량에서 느슨해지고 분리될 수 있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업데이트된 리콜 공지에는 "특정 트럭의 경우 외부 스테인리스 스틸 트림 패널이 제대로 부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분리된 패널은 도로의 다른 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캐나다 교통부는 리콜 공지가 2024년과 2025년 모델에 해당하는 1995대의 사이버트럭에 관한 것이라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울산의 인구 규모는 오는 2052년 82만7000명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측됐다. 울산의 인구가 올해 처음 110만명선 이하로 떨어지고 2035년 100만9000명, 2040년에는 96만명, 2050년에는 85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광역시’ 울산의 인구가 1990년대 초 기초시 수준으로 되돌아갈 시간이 27년도 채 남지 않은 셈이다.울산의 인구 감소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주력산업의 성장력 둔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청년층의 수도권과 인근 도시 이탈 등
서울 도심권역 오피스의 높은 임대료 때문에 기업들이 도심을 떠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2024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은 5.6%를 기록했다. 광화문·종로·서울역 등 도심권역의 공실률은 9.6%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CBRE Korea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평균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다. 강남권역의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 동
국민의힘은 6일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 3천58명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정부의 수용을 촉구했다.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의대생 이탈 문제가 1년 넘게 지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의대 학장들이 제시한 중재안에 여당이 힘을 실어준 것이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연구 자금이 대폭 삭감되고 연구 환경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과학자들의 75%가 퇴직과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학술지 네이처의 조사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네이처가 이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650명의 응답자 중 1200명 이상이 미국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특히 초기 경력 연구자들의 이탈 의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에 따르면 포스트닥 응답자의 79%, 박사과정 학생의 75%가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전 유성구가 휴대폰을 활용해 부모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성구는 ㈜데이터유니버스와 ‘유성 안부e음’ 휴대폰 가족보호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 휴대폰 가족보호 서비스는 홀로 사는 부모의 안부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실시간 위치 확인, 낙상 등 충격 감지, 안심장소 이탈 및 휴대전화 장기 미사용 감지 후 알림, 긴급 호출, 걸음수 체크 및 건강 콘텐츠, 최대 200만원의 치매 노인 찾기 보상보험 등이다. 신청 대상은 홀로
속초시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열린 인사행정 실현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사상담방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인사상담방은 인사부서의 팀장과 담당자가 직원들을 직접 찾아 고충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사상담방은 18일부터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특히, 일선 부서와 5명 미만 소수 직렬, 최근 3년간 임용된 신규 직원들과 임신·출산·육아 중인 직원들은 필수로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이를 통해 조직문화 및 업무 적응 등 어려움에 대해 세밀하게 듣고, MZ세대 공무원의 이탈
롯데장학재단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기회 확장을 위한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일 롯데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신격호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수혜 가정 20명이 참석했다.신격호 롯데 꿈! DREAM 탈북민 지원 사업은 2024년부터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탈북민 가정 학습비 지원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남북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 ▲남북 화가가 참여하는 통일 그림 전
메타의 아태지역 부사장 댄 니어리와 북미 리테일·이커머스 총괄 케이트 해밀이 동시 퇴사하면서, 메타의 글로벌 광고 전략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 대변인은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며 퇴사 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10년 이상 메타의 핵심 시장을 이끌어온 인물들로, 이번 이탈은 단순한 인사 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다.니어리는 지난 2013년 메타에 합류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태지역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메타 플랫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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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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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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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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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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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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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기지감시보고서 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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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윤석열 대통령 사건에 대한 평의를 가장 길게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교수와 연구자들이 "헌정질서 파괴행위가 명약관화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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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폭풍...김동연 지사 "국익 앞에 여야 없어, 팀 코리아로 뭉쳐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면서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완성차는 4월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 이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9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지금이라도 여·야·정 합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