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최근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1억2,700만원권 수표를 편취한 현금 수거책을 검거했다.피해자는 지난 3월 17일, 금융감독원, 검사 등을 사칭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돈을 검사한 뒤 돌려주겠다”라는 수법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신고를 접수 하였다.경찰은 피의자가 수표 수거 후, KTX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특정한 뒤 끈질긴 추적 끝에 6일 만에 검거하였고, 수표가 지급정지된 사실을 알게 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로 피의자가 3조각으로 찢어서 버린 수표를 그의 주거지 휴지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