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3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상승한 29.7%, 더불어민주당은 2.1%p 하락한 50.3%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20.6%p로, 지난주보다 6.1%p 줄었다.국민의힘은
인천에서 확인된 12월 겨울철새는 3만415마리로 지난해의 4만1,722마리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13일부터 3일간 전국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를 실시한 결과 95종 132만5,319마리가 확인돼 지난해의 136만4,497마리와 비교하면 2.9%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은 조사지역 6곳에서 3만415마리가 확인됐는데 전년 동월 대비 18.1% 줄어든 수치다.이달에 확인한 인천의 겨울철새는 ▲강화군 교동도-21종 1만2,850마리 ▲강화군 석모
지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32건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14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 평균 38건 대비 건수는 약 16%, 면적은 약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소각 산불 및 입산자 실화가 각 4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담뱃불 실화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각 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15일 자정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해제한다고 1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이 올해 3분기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출하량과 매출액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중대형 OLED로 태블릿 PC, 노트북, 모니터, 자동차용 OLED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태블릿 PC향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38% 줄었다.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 저조로 태블릿 PC용 OLED 출하
남원시 운봉읍 백두대간 인근 산덕리 삼산마을에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가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따오기는 과거 매우 흔한 겨울 철새였으나 환경 오염에 따른 서식지 감소 및 먹이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는 개체수가 현격히 줄어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지난해 환경부는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생태관광지로 선정한 바 있다. 따오기는 깨끗한 물과 풍부한 먹이가 있는 습지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따오기의 방문은 남원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 입증에 충분하다.지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8일,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도내 경제적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2024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춘천 소양동 일대에 거주하는 10가구에 총 2,00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도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가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김시성 의장은 “최근 경기불황과 연탄단가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연탄기부가 줄어 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당진시가 26일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수소전기 노면 청소차’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직접 수소전기 노면 청소차를 운전하며, 새롭게 도입된 장비의 성능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시연은 관계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진행됐다. 수소전기 노면 청소차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고, 소음도 현저히 적어 친환경적이고 조용한 청소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운행 중에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현저히 줄어, 시민 건강과 도시 환경 개선에 기
울산에 본사를 둔 9개 공공기관 남성직원 육아휴직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 9곳에서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직원은 2019년 115명에서 지난해 250명으로 늘어났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은 지난 2019년 39명에서 지난해 105명으로 66명 늘어난 근로복지공단이다.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19년 10명에서 지난해 43명으로 33명 대폭 늘어났고, 한국산업인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복토에 사용하는 공공 건설현장 토사가 부족해 민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한시적으로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공사는 페기물 복토 및 내부도로 축조 등을 위해 연 평균 19만㎥ 토사를 수도권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확보해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반출되는 토사량이 줄어 안정적인 매립작업을 위해 2025년 상반기에 한시적으로 민간 건설현장 토사 18만㎥를 사용하기로 했다.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http
내년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25% 가까이 줄어든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2638세대로 올해 2만9740세대보다 23.9% 감소한다.내년 인천 월평균 입주 물량은 1,887세대 수준이며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전반적인 물량이 줄어든다.월별 수치를 보면 1월 4,236세대, 2월 403세대, 3월 1,889세대, 4월 2,423세대, 5월 498세대, 6월 3,040세대, 7월 1,449세대, 8월 3,668세대, 9월 1,545세대, 10월 340세대, 11월 1,357세대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2024년 12월 하반기 자동차세 납부하세요" 철원군은 2024년 하반기 자동차세 고지서 6,261건을 발송하고 납부홍보에 나서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고지된 자동차세는 총 951백만원이고,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납기는 12월 31일까지이다.1월에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하거나 6월에 10만원이하 세액으로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한 소유자는 12월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과세기간 중 폐차나 소유권이전등으로 변동이 있는 경우 일할계산하여 과세하고 있다.납부방법은 발송된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군 복무 중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 공군 한 부대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하며 식사 당번이 아닌 후임병 B씨에게 “재료 손질을 하든지 생양파를 씹어먹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별다른 이유 없이 부식 창고에서 철제 조리용 삽으로 식자재 상자를 부수면서 곁에 있던 B씨를 밀치고 때릴 것처럼 위협한 혐의도 있다. 그는 후임을 잘 관리 못한다는
제주 국제학교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을 활용해 대정오일시장의 외국인 방문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국제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대정도르미'는 외국인들이 대정오일시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시장 내 점포와 상품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제작했다.대정도로미는 또 대정읍을 통해 신청받은 QR코드 설치 희망 점포 11곳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해 웹사이트에 제공될 점포 및 상품 정보를 파악해 지난 11월 설치를 마쳤다.학생들은 대정오일시장 홍보용 영문 리플렛도 만들어 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