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전년대비 7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해양수산부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2024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해양사고는 총 3255건이 발생해 2023년 대비 163건 증가했다. 이에 따른 사망·실종자 역시 164명으로 전년대비 74.5%로 크게 증가했다.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비어선, 수상레저기구 순이다. 어선 사고는 2175건 일어났으며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3월 1~20일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늘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액 35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다.주요 품목을 보면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에서 늘고 석유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9%로 1.3%p 증가했
올해 첫 달 충청지역의 생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소비는 큰폭 증가했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생산은 지역별로 3.0~12.8% 감소했다. 반면 소비는 11.1~25.2% 증가했다.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업, 의약품, 전기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화학제품, 자동차 등에서 감소했다.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3% 감소했다. 의료정밀광학, 가구, 금속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월 소비자상담은 신용카드 발급을 빙자한 스미싱 등으로 ‘신용카드’ 소비자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233.5% 증가했다.전월 대비로는 이사 후 이사물품 파손·분실 등으로 인해 ‘포장이사운송서비스’의 소비자상담이 전월 대비 65.8% 증가했다.☐ 소비자상담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2025년 2월 소비자상담은 5만573건으로 전월 대비 12.9%
전력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피에스텍이 2024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6일 피에스텍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은 805억원으로 2023년 대비 109억원 증가했다. 2023년 매출액은 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한 셈이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억원, 56억원으로 2023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인 8억5000만원, 39억원보다 각각 25억원, 17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302.8%, 당기순이익은 44.4% 증가한 것이다.재무 총계를 살펴보면 부채총계, 자본총
지난달 취업자가 두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가 부진은 계속됐다.청년층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감소하고, '쉬었음'이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한파'가 계속됐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17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만6000명 증가했다.취업자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000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000명 늘면서 한 달 만에 증가했다.제조업에서 취업자가 7만400
지난해 4분기 충북지역 혼인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충북여성재단이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 혼인 건수는 1815건으로 전년도보다 186건이 증가했다.혼인 건수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늘어나 혼인율 증가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이혼 건수는 79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 출생아수는 1911명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7.4%가 증가했다.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6명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전국 평균보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는 2023년 10월부터 한국 전용관 K베뉴에서 국내 셀러들의 패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알리에 따르면 지난 2월 K베뉴 내 국내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38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신규 판매자 입점 수는 전월 대비 180% 증가했다.대표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배 증가했다. 인기 여성
워크데이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 워크데이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총 매출은 22억 1100만 달러로, 2024 회계연도 4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20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리스트럭처링 비용의 영향을 받았다.워크데이는 2025년 총 매출이 84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구독 매출은 77억 1800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 발표
부산시는 영도구, 중구, 동구, 남구 등 원도심 지역을 15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부산항선'은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에 포함된 '씨베이선'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하고 건설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성을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영도구 태종대를 시작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범일역, 문현역, 우암동과 감만동, 용호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백 장성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
태백 장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월 20일부터,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야간자율학습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 귀가 동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와 태백시 12개의 자율방범연합대가 2차례의 운영 방안 협의회를 거쳐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주소지를 기반으로 6개 구역으로 나누어, 매일 저녁 자율방범대원들이 학교 주차장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장소까지 귀가 차량을 지원한다.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금융, 산청·의성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 위해 10억원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또 피해주민과 진화인력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은 우선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 산불] 성묘객 실화가 원인… "당사자가 119 신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파악됐다.경북 의성군은 "22일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공식 출범…“의미 있는 정책 제안 기대”
인천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창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5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산불 진화 후 복귀하던 소방 펌프차량 사고··· 소방관 4명 부상
2시간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오전 10시 40분쯤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소방용 펌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펌프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소방관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친 소방대원들은 경기 일산소방서 소속으로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수행한 뒤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양군, 산불 사망자 7명으로 늘어…이재민 354명 발생
2시간전
영양군 산불 희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영양군 산불현장지후 본부에 따르면 60대 남자가 화상을 입어 치료받던 중 29일 새벽 끝내 사망하면서 산불로 인한 영양군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22일 의성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25일 오후 6시께 영양 입암면과 석보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말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윤석열 즉각 파면” “탄핵 기각”
2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29일 토요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탄핵 찬성 측인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10만명 규모로 신고된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천500명이 모였다.참가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시, 산불 이재민에 인문정신연수원 임시거처 제공
2시간전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산면 소재 인문정신연수원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 시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주택이 전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대피소를 떠나 지낼 수 있는 거주용 조립식 주택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입주까지 한 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해 1월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 1.14% 역대 최고치
2시간전
올해 1월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최근 경기둔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대출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5년 1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 예금은행 연체율은 1.1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직전 달과 비교하면 0.15%p 높아졌다.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가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