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모두 처음 불이난 공장 2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화성소방서는 24일 현장 브리핑을 통해 오후 7시 기준으로 아리셀 공장 3동에서 총 2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시신은 2층 곳곳에 있었다.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다”며 “지금도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건물 내에서 발견된 이들은 이에 앞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가 끝내 숨진 60대 남성과 달리 소사체로 발견, 모두 22 명이 사망했다.소방당
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를 찾는 성지순례에서 폭염으로 인해 숨진 사람이 1300명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 SPA와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당국은 현재까지 숨진 사람이 최소 1301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지순례는 5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10일 오전 9시 19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금호강 자전거길 인근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물 위에 떠 있는 상태로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CCTV 등을 통대로 사망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오션힐스 포항CC 회원권 거래 사기 의혹으로 경찰에 고소된 50대 개인 사업자 A씨가 잠적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30분쯤 지역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이 차량 수색을 실시한 결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을 미뤄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A씨가 오션힐스 포항CC 골프장 회원권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여러 명에게 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
경북 포항의 한 해안에서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방파제 앞 해상에서 엎드린 채 물 위에 떠 있는 70대 남성의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방파제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원인 들을 조사 중이다.
인천 섬 지역에서 숨진 교육공무직 직원이 생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 갑질을 당하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일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남동구 인천시교육청 1층 로비에 올 5월 숨을 거둔 고 김현실씨를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했다.노조는 2008년부터 옹진군 섬 중학교에서 행정 실무사로 근무해온 김씨가 직장 내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원래 급여 지출과 세입 관련 업무를 맡았는데 업무 분장 조정으로 2022년부터 학교 회계 지출과 기록물 관리, 민원
“교육감 찾아갈까? 교육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해” 내부형 교장 공모제 지정을 둘러싸고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부산교육청 장학사가 민원인과 나눈 통화 녹취록 일부다.가 3일 입수한 12분 58초 분량의 녹취록은 장학사 A씨가 숨지기 9일 전인 지난달 18일 통화내용이다.녹취록에는 해당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학부모 B씨가 A 장학사에게 민원을 제기하는 정황이 담겨있다.학부모 B씨는 통화에서“학부모 의견수렴이 몇 프로 이상 되어야지 교장 공모에 지정가능하냐?”,“미리 알려줬으면 더 홍보를 했을것
독도 현지에서 76년전 조업하던 울릉·동해안 어민들이 미공군의 오폭으로 희생된 어업인들의 넔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8일 거행됐다.이날 희생자 유족과 경상북도, 울릉군,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독도재단, 대구지방변호사회, 독도학회, 대구비룡라이온스, 대구동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억울하게 숨진 고인의 넋을 기렸다.미군 독도 폭격 사건은 울릉도 및 강원도 어민들은 해방 후 삶의 터전인 독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어로활동에 나섰고, 당시 미국은 대일 강화조약 이후 독도를 미국의 폭격 연습장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미군정은 폭격 연습장 사실을 주민들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 장모 씨가 5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 장씨가 숨져 있었다.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유족 측은 이날 지인들에게 ‘저희 부친께서 5일 숙환으로 별세하셨습니다’라는 문자를 발송했다.고인의 빈소는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30일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전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검찰은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입장을 내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수사팀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7시30분께 단양군 영춘면의 한 야산에서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경찰은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위성항법장치 위치 추적을 통해 A씨의 소재를 파악했고, 차량에서 50여m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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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에게 암살당한 故박진경 대령 76주기 추도식
암살 사건 후 육군은 군대 내 남로당 세력들 숙군 진행제주4·3단체, 암살범 남로당 프락치 진혼제까지 열려 국군 정체성 훼손해 [건전사회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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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켄시,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 8월 21일 전세계 발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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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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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간이과세 매출기준 '8천만→1억400만원' 상향
◇ 금융·재정·조세·공정▲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연 매출 금액이 종전 8천만원 미만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부동산임대업 및 과세유흥 장소는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4천8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본격 추진 =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우리나라에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우리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도입한다.▲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 출국납부금 면제 기준 연령이 12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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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가르는 긴 갯벌·해방 직후 만들어진 첫 염전 눈길
# 암벽지대 새우젓 토굴임자도는 주변은 민어와 병어의 주산지이기도 하지만 모래땅에서 대파와 양파가 많이 재배되는데, 대파는 진도 대파와 함께 특산물로 꼽고 있다. 염전을 제외한 밭마다 대부분 대파를 재배한다. 전장포로 가는 넓은 들판 ‘벗우게들’ 대파밭으로 지금 한창 수확 철인지 밭마다 비닐하우스를 쳐놓고 작업 중인지 부산하다. 한 주민에게 전장포 새우젓 토굴 위치를 물었더니 ‘저 산 아래 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골목을 돌아 찾아간 토굴은 솔개산 암벽지대에 네 개의 토굴을 만들어 그 안에서 새우젓을 숙성시키고 있다. 이곳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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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독립기념관 ‘제2종 박물관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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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융·거시경제 정책통
4일 지명된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거시경제 정책통으로 꼽힌다.김 내정자는 1971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을 거쳐 금융정책 경험을 폭넓게 쌓았다. 미주개발은행 근무 경험으로 국제적인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기재부에서는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금융정책과 거시 경제정책을 두루 담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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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삶] 우현 고유섭의 예술이해의 현대성
필자는 요즘 자동차 전시를 앞두고 자동차의 구동원리를 생각하고 있다. 자동차는 엔진에 기어가 물리면서 힘을 받아 구르게 된다. 기어가 물리지 않으면 힘을 받지 못해 헛바퀴를 돌게 된다. 엔진에 기어가 맞붙고 떨어지면서 자동차가 굴러간다. 기어가 물려야 굴러갈 수 있듯 인간 역시 의식과 대상이 접촉하면서 삶을 영위한다. 필자는 우현이 남긴 예술철학에 대한 글을 읽고 현대성에 관련된 부분을 나름대로 이해한 후 써 본다.사람에겐 매일 늘 반복되는 습관 이외에 또 다른 의식의 세계가 있다. 즉 타성과 관습에 젖은 의식 이외에, 무언가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