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사고조사 시 구조물 등 공사 측 과실이 확인될 경우 직접 배상책임까지 떠안아야 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국내 공항 등과 함께 지난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 DB 손해보험 등 보험사 3 곳에 재산종합보험을 일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보험은 공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 무안공항 등 18개 영업소를 피보험자로 총 9억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