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대규모 집단 휴학을 벌인 의대생들이 복귀 조짐을 보이지 않자, 교육부가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의대생들의 대규모 휴학을 승인...
지난 28일 자정 복귀 시한이 마감된 인하대 의대생의 수업 참여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복귀율은 베일에 쌓여 있다. 학교 측에서 '학생 보호'와 마지막까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복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인하대는 의대 재적생 309명 중 복귀 의사를 밝힌 휴학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학과 의료계, 나아가 국민 전체가 깊은 우려에 빠졌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유보하는 조건으로 복귀를 요청했음에도 상당수 학생이 여전히 강의실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권 대학들은 복귀 시한을 앞두고 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전공의 집단 사직 및 의대생 집단 휴학 등 의정갈등 사태가 벌써 1년이 넘었다. 최근에서야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다만 3월 내에 의대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조정됐다. 다만, 휴학 중인 의대생이 3월 안에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조건이 뒤따른다.교육부는 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와 의대교육 정상화’ 브리핑을 열었다.브리핑에는 양오봉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시작된 가운데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이 대규모로 제적될 경우 내년도 편입학 규모가 확대돼 ‘의대 반수 열풍’이 불 것이라는 입시업계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종로학원이 2022~2024학년도 15개 의대의 편입 모집 및 지원 규모를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 59.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대 편입 경쟁률은 2022학년도 52.2대 1에서 2023학년도 62.0대 1. 2024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지만, 대구권 의대생 대부분이 오불관언의 자세를 풀지 않고 있다. 전국 의대 총장들은 “21일까지 집단휴학계 반려를 완료하겠다”고 결정했고, 의대학장들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의대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더 이상 의료체계 붕괴는 안 된다. 전공의·의대생들은 부디 죽어가는 환자들 처지를 살펴서 병실로 돌아오길 당부한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의사’ 아니겠나.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의대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가정통신문은 “휴학 기간이 종료
충북대 의과대학 교육이 파행국면으로 치닫고 있다.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과 복학생 상당수가 최소학점만 수강신청한데다 본과학생 190여명도 휴학 연장을 신청하는 등 복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충북대에 따르면 올해 입학한 신입생 126명 중 96%인 122명이 최소 학점인 3학점만 수강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학생들은 입대 등을 이유로 휴학한 경우다.신입생들은 수강 변경 기간 한 과목만 신청하고 나머지 과목은 듣지 않기로 한 것이다.최소 학점만 이수한다고 곧바로 제적되지는 않는다. 다만 본과 진급 시 수
충북대학교는  의예과 및 의학과 학생들에게 각각 서한을 발송해 학업 정상화 및 복귀를 촉구했다.  충북대는 서한을 통해 학업 복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칙을 준수하며 정상적인 교육 과정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고창섭 총장은 지난 20일 의예과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학칙 및 규정에 따라 ‘휴학 기간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개 학기를 초과할 수 없고’, 총수업 시간의 1/4 이상 출석하지 않으면 F학점, 예과 1학년 이수 기준 평점평균 1.6 이상, 예과 수료 기준은 80학점(교양 및 전공필수 포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휴학 등 방식으로 수업을 거부해 온 경북대학교 의대생들이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인 31일을 앞두고 전원 복귀했다.학생들이 ‘제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31일 경북대에 따르면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가 논의를 거쳐 전원 복귀를 결정하고, 이를 30일 저녁 학교 측에 알렸다. 이후 학생들은 30일 자정까지 복학원 제출을 완료했다.복귀 절차를 마친 학생들은 곧바로 수업에 임할 수 있게 된다.앞서 경북대는 지난 21일을 2025학년도 1학기 복학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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