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1976년 1월 17일 순직한 故 이경종 선생의 추모식이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앞에서 학생 대표의 순직비문 낭독을 시적으로 추모사가 진행됐다.추모식은 마을앞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기 위해 해마다 추모비 앞에서 이어지고 있다.이날 울릉 천부초등학교는 김진규 교육장, 남한권 울릉군수, 한종인 울릉군의회부의장,경상북도의회 남진복 도의원, 김종식 북면장,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