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의 최고 관광코스는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동궁과월지, 월정교를 다 추월해 단연 ‘황리단길’이다. 이를 증명하듯 경주 관광코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내비게이션 검색도 한 것도 황리단길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1만8370명이 내비게이션 목적지에 ‘황리단길’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석굴암 9만8351건, 동궁과월지 1만7899건, 월정교 1만2220건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 검색량보다 많은 수치다. 방문객들의 체류시간도 황리단길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