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감사관이 다회용기 공공세척장 감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집행부와 시의회 야권간에 창원지역자활센터 신청자격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문순규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은 11일 ‘다회용기 세척장 보조금 사업자가 무자격자’라는 창원시 감사 결과에 대해 ‘법령을 왜곡한 허위 감사 결과’라며 감사 결과를 철회를 촉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 감사관은 창원지역자활센터가 신청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해 창원세무서로부터 발부
코스피가 9일 장중 1% 넘게 내려 25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21포인트 내린 2510.07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45.61포인트 내린 2498.67로 출발해 장중 2491.30까지 떨어져 2490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2510선을 회복했다.코스피가 장중 25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블랙먼데이’ 다음 날인 6일 이후 한달 여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7억원, 90억원을 순매
애플의 신제품 소개 행사를 앞두고 유럽 위원회가 애플이 세금 탈루 혐의로 140억달러의 기록적인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8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는 애플과 아일랜드가 1000억달러가 넘는 유럽 수입에 대한 법인세를 회피하기 위해 공모했다는 주장에 대한 8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나온 결정이다. 애플은 아일랜드 자회사에 1000억달러가 넘는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애플이 전세계로부터 벌어들
창원 마산가포신항 터미널 운영사가 사업시행자 측의 갑질 행위를 주장하며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마산가포신항 터미널 운영사인 주식회사 마산신항운영은 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신항운영은 2018년 9월 사업시행자인 주식회사 마산아이포트와 터미널 관리운영위탁계약을 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업기간 마산아이포트는 운영사와 체결한 관리운영위탁계약서를 무기화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월권행위, 부당한 지시·요구·간섭은 물론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마산신항운영 직원들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언어폭력을 일삼
청주시가 산업단지 지정 이후 사업 추진이 3년째 답보 상태인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단지 사업자 변경을 검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청주시는 지금 같은 상황으로는 협회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사업자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단지 조성은 숙박시설과 저잣거리, 상가시설, 60여개의 전통공예공방, 농산물 판매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6년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이 협회는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 일원 9만9000여㎡에 공방 70곳과 전통공예기술 양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2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현2동 광교숲속마을 인근 유휴지를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광교숲속마을은 광교개발 사업지구 내 단독주택과 감각적인 카페, 공방 거리가 조화를 이루며 형성된 아름다운 마을로 매년 숲문화축제와 플리마켓이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숲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용인시 주민 지역문화활동을 선도하는 대표적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분리하거나 물리적으로 제지해 다른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일면서 교사단체와 학생인권단체 간 갈등을 빚고 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지난 7월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분리 조치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가 이에 필요한 인적 및 물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법률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학생에 대한 물리적 제지와 분리조치에 관한 내용을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물리적 제지와 분리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 8월부터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와 기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하여 반려견 지도사 자격증 과정, 중장비·훈련 자격증 과정, 컴퓨터 ITQ 자격증 과정, 초경량 드론 자격증 과정, 학교 밖 직장체험 프로그램, 미디어교육 과정 프로그램으로 총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의 기반으로 마련된 프로
플라밍고 골프장이 당진시 장고항어촌계와 체결한 후원 협약 미 이행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상반되고 있다.장고항어촌계는 “후원 협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반면, 골프장 측은 “그랜드 오픈 이후 후원금을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6일 플라밍고 골프장 관계자는 장고항 어촌계와의 협약 미 이행 이유로 “호서대와 합동연구를 실행하기로 했으나 진행되지 않았으며, 후원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용처가 불 분명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장고항 어촌계는 “호서대 측과 바다살기기 일환으로 학교 측과 연구용역 등을
한화그룹이 제주시 애월읍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 제주도의회에서 공방이 벌여졌다.제주도의회 이남근 의원은 5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사업과 관련, 제주도가 지난 2월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은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는 신규 개발 사업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불과 2개월 뒤인 그해 4월 휴양 레저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 입지에 자문이 이뤄진 점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사전 입지 검토는 사실상 행정절차를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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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10명에 과메기 돌린 조민성 포항시의원 '벌금 80만원'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한 동료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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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 6년 만에 다시 열려
5일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주최로 10월 2~13일 야생화단지에서 개최되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가을, 꽃길 DREAM’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6년 만에 재개하는 올해 축제는 ▲꽃길걷기 및 전시작품 감상 ▲가을음악회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국화, 댑싸리, 마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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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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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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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동화 기술 집약” 현대차, ‘2025 아이오닉 5 N’ 출시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연식변경 모델 ‘2025 아이오닉 5 N’을 24일 출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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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통일전에서 열리는 ‘제46회 통일서원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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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원전, 이미 금융지원 양해각서까지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 때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체코개발은행, 체코수출은행, 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 등과 원자력 금융지원이 포함된 MOU를 체결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30일 "진성준 의원과 공동으로 입수한 5개 기관 MOU 사본에는 양국의 공적금융기관들 사이에서 이미 원자력 금융지원을 약속한 부분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밝힌 MOU 내용에 따르면 “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자금조달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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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격차 확대... 재무 건전성 양극화 심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재무 건전성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대기업의 연체율은 지난 10년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반면, 중소기업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기상 국회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업규모별 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대기업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04%로 대출잔액 339.4조 원 중 1천억 원이 연체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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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처리 위한 질병 전문조사 소요기간 최장 2,485일에 달해
산재판정의 지연으로 심사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노동자가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산재처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상 질병에 대한 전문조사 기간이 최장 2,485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태선 국회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질병별 업무상 질병 전문조사의 소요기간’에 따르면 2023년 뇌심혈관 질병의 전문조사가 2,485일이 걸렸다. 업무상 질병 전문조사는 근골격계, 뇌심혈관, 정신질병, 직업성 암, 난청, 호흡기계 질병 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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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업사이클링 작업모’ 1천개 취약계층에 기부
한국철도공사는 오늘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한 작업모 1,000여개를 폐지와 공병을 줍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기부했다.코레일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직원들이 사용하던 안전모와 투명페트병 원사를 활용해 벙거지 모자 형태의 가벼운 안전모로 제작했다.이어 코레일은 이날 대전 동구청에 대전 지역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링 작업모 2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19개 코레일 봉사단은 내달 말까지 각 지자체와 협력해 모두 1,000개의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