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밍고 골프장이 당진시 장고항어촌계와 체결한 후원 협약 미 이행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상반되고 있다.장고항어촌계는 “후원 협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반면, 골프장 측은 “그랜드 오픈 이후 후원금을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6일 플라밍고 골프장 관계자는 장고항 어촌계와의 협약 미 이행 이유로 “호서대와 합동연구를 실행하기로 했으나 진행되지 않았으며, 후원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용처가 불 분명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장고항 어촌계는 “호서대 측과 바다살기기 일환으로 학교 측과 연구용역 등을
플라밍고 골프장이 당진시와 장고항 어촌계에 후원 협약을 하고 이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021년 10월 오픈을 앞두고 플라밍고 골프장은 당진시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 생계비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1억 원과 매년 2000만 원씩 5년간 총 2억 원을 기탁하기로 당진시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같은 시기 골프장과 인접해 있는 장고항 어촌계와 ‘서해바다 살리기 후원 협약’을 하며 5000만 원과 매년 1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후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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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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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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