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무안국제공항 내에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사고 수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무안군은 24시간 현장상황실을 가동하고, 8개 반을 구성해 현장 상황을 통제 관리하고 있다.이들은 유가족 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음식제공, 피해자 가족 지원, 장례 지원, 구호 물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특히 무안국제공항 임시 영안실에는 냉동컨테이너를 설치해 시신 176구를 임시 안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PC와 프린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 인력을 보강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