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인구수는 줄어드는데 촉법소년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최수진 국회의원이 지난 3년간 범죄유형별 촉법소년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2021년 1만 1677명이던 촉법소년이 2023년 1만 9653명으로 1.6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간 추행 관련 촉법소년수는 398명에서 760명으로 1.9 배 증가했고, 절도 관련은 5733명에서 9406명으로 1.6배, 폭력 관련 촉법소년은 2750명에서 4863명으로 1.7배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는 대구에서 202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충북 중소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중소기업들의 추석자금난은 판매·매출 부진 등 만성적 내수부진과 장기화된 고금리 영향으로 분석된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5~16일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45.7%로 원활하다는 응답보다 높아 지역중소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
위메프가 오픈마켓 중 소비자분쟁조정 불성립률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오픈마켓 소비자분쟁조정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비자분쟁조정 불성립률이 높은 오픈마켓은 ▲위메프 ▲네이버 ▲지마켓 ▲티몬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분쟁을 해결하고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하여 '소비자분쟁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분쟁
1회용품을 일반 소비자와 식당은 줄인 반면 공공기관은 오히려 일회용품을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2022년 조사 기간 환경부 연구용역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1회용 컵은 4년간 가정·식당에서 1239톤 감축을 감축한 반면 공공에선 305톤 더 써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중 ‘1회용품 저감정책 통계작성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정부가 2019년부터 1회용 컵, 1회용 봉투·쇼핑백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했다. 이 결과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13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109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2784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51.2%, 수산물 36.4%, 육류 21.1%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이 늘어나는 동시에 재발급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신고 건수는 1만41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악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되는 개인 식별 번호로, 개인정보 보호와 구매 실적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
제주지역 체불임금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도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체불임금 신고액은 총 194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8억8300만원에 비해 51.1% 증가했다. 임금체불 사업장은 926곳, 근로자 수는 266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6%, 36.7% 증가했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분양 사태 장기화로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올해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20시간전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2024년에도 산업재해 신청 및 승인 건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아한청년들의 산재 신청 건수는 1,423건, 승인 건수는 1,368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망 재해는 2건이었다.산재 신청 건수는 2위인 대한석탄공사와 비교해 2배 이상 많았다. 승인 건수는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아한청년들의 산재 신청 건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마을에 25일 멧돼지 22마리가 한꺼번에 출몰.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5분쯤부터 `산에서 넘어온 멧돼지 20여마리가 민가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멧돼지 수십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충남소방본부에 접수.당진시와 소방당국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팀 등 장비 6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멧돼지 3마리를 사살.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것으로 확인.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평면에서 최초 발견된 멧돼지만 22마리정도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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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3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내년 민선 자치 30주년 기념해 인천 발전에 헌신해 온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 홍보관,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의 개발 현황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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