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작가 최용래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동포 대표 가수인 김청의 역사적인 만남이 대림동에서 있었다.대림동에서 15년 남짓 생활을 했던 최용래 작가는 많은 한국인들이 대림동을 잘못 알고 있는데 오랜 시간의 창작을 통해 ‘대림동 소나타’, ‘대림동 연가’, ‘대림동에서’ 등 대림동을 주제로 하는 노래 세곡을 직접 창작했다. 이 노래들을 부를 가수를 섭외 중이었는데 8월 중순 경에 우연히 재한동포총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때마침 사무실에는 김숙자 전 이사장, 원로회 장세환 사무총장 등 임원들이 있었고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이 촬영한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광고가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175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빙그레는 2일 바나나맛 우유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2004년생인 신유빈이 2004년 당시 바나나맛 우유 광고를 패러디한 콘셉트로 만들어졌다.광고는 신유빈이 훈련을 마친 뒤 냉장고를 열고 산울림의 '어머니와 고등어'를 개사한 20년 전 광고 노래를 직접 부르는 콘셉트로 제작됐다.이번에 공개된 신유빈의 바나나맛 우유 광고는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올라온 지 사흘만에 조회수
조선시대 교방에서 이어져 온 예술의 끼한국 대중가요 처음으로 만든 진주 사람강남달, 목포의 눈물, 번지없는 주막 등한국을 뒤흔든 대중 예술인 대거 배출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춤과 노래, 즉 가무를 즐기는데 진주 사람들이 빠질 수는 없다.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무려 6개의 전통 춤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춤과 노래를 즐겼다. 진주 사람들의 그런 끼와 재능은 오늘날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송희복 진주교대 명예교수는 “진주의 독특한 지역 정서와 예술적 재능이 교방 문화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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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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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 공공기관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시행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대구 소재 8개 공공기관과 함께 각 기관에 소속된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5일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지역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180여 명이 참여했다.가스공사를 비롯한 9개 공공기관은 체험형 인턴들이 희망하는 공공기관의 견학을 지원했으며, 각 기관의 역할 및 주요사업, 채용절차 설명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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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 올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
부산지방국세청은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국세청은 지난 1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2024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분야별 주요업무와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다짐했다.회의를 주재한 김동일 청장은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는 세정’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내실있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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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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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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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양 송이연어축제, 생태체험 프로그램 풍성
2024년 양양송이연어축제가 송이와 연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생태체험 콘텐츠를 마련하고 생태체험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자연이 준 소중한 생태자원인 송이, 연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지속가능한 생태자원으로 보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양양 송이연어축제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우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연어 애니메이션 영화 ‘엄마숲’을 양양군․양양문화재단이 국립생태원과 협업하여 축제장에서 선보인다.‘엄마숲’은 연어의 탄생과 죽음, 기여의 중심에는 ‘엄마’가 있고 ‘엄마는 죽어서 숲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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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넘어 AICT 컴퍼니로 진화...협력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AI 부상으로 경계가 흐려지고 경쟁의 양상이 바뀌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저궤도 위성으로 연결성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KT 같은 통신사들도 전통적인 네트워크에 머물지 않고 AI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 회사가 모든 고객 니즈를 다 충족시킬 수는 없다.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KT의 김영섭 대표가 AI 중심으로 산업 구조 개편이 거세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에만 모든 걸 의존할 수는 없다며 AI 시대, 협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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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회, 1인당 조례 발의 건수 전국 광역의회 중 최하위권
최근 2년 간 대구시·경북도의회 의원 1인당 조례 제·개정 발의 건수가 전국 광역의회 중 최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기초의회 역시 조례 발의 건수도 대부분 전국 평균 이하에 그쳐 부실한 입법 활동을 한 의원들은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개한 '전국 지방의회 전반기 조례 입법 실태'에 따르면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의 1인당 평균 발의 건수에 미치지 못했다.대구시의회의 최근 2년간 조례 제·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