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탄핵안 표결 무산 이후 침묵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끝까지 당당하게 처신하시라”고 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김용현 같은 사람을 곁에 둔 잘못”이라며 “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용인술”이라고 적었다. 이어 “잘할 수 있었는데, 기회가 참 많았었는데 브루터스에 당하는 시저처럼 그렇게 가는 거냐”라며 로마 황제 줄리어스 시저가 친구인 브루터스 일당에 의해 처단 당한 역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을 카이사르에 빗대 ‘배신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브루터스로는
평택시는 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폭설 피해복구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폭설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 일부를 국비 확정 전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39㎝의 기록적인 폭설이 발생해 공공시설 23억 원, 사유시설 944억 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평택시는 재난관리기금을 우선 활용해 교통신호등 및 전도수목 등의 공공시설을 긴급 복구해 교통 불편 및 2차 피해를 예방했다.또한 민간의 피해 수습 및 복구를 위해 ‘폭설 피해 현장
한라산에서 연평균 1500건 안팎의 안전사고가 일어난다. 이 가운데 ‘하산길’ 사고가 80~85%를 차지한 것으로 국립공원관리소가 밝힌 적 있다. 등산에서 하산길 위험과 권부의 임기 반환점 하산길 위험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헌정사에서 하산길 초대형 사고를 당한 대통령은 박근혜다. 2013년 2월25일부터 2017년 3월10일까지 재임했던 박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에 돌아선 2016년 10월부터 불길한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최순실 태블릿 언론보도를 기점으로 하야와 탄핵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면서 결국 6개월을 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복구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광명시는 경기도에서 교부 예정인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으로 폭설 피해를 당한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경기도의 지원은 지난 17일 열린 경기도지사 주재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적극적인 건의로 이뤄졌다.이날 박 시장은 “작은 시군은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정 기준에 미달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이 어렵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앞서 광명시는 지난 1
프로농구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원정에서 1위 서울 SK를 잡고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SK에 90대8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13승 5패를 기록하며 선두 SK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좁혔다. 또 1라운드에서 SK에 당한 19점차 대패를 되갚았다. SK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7연승 행진도 저지했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에이스로 올라선 이우석이 19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게이지 프림도
대구지검은 11일 동갑내기 남성을 살해하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 송치된 A씨에 대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홈페이지 등록 절차 등을 이유로 공개 날짜는 확정하지 않았다. 유족 측은 "대구지검에서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첫 사례로 알고 있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해준 심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대구지검 앞에서 유족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제 아들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꼭 범인의 신상을 공개해 주십시오', '사람의 탈을 쓴 악마로 인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면 절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국 정부의 컴퓨터 시스템 상태를 경고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는 "연방 정부의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는 사기를 당한 것 인지, 낭비 또는 남용인지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머스크는 "따라서 정부는 기본 감사를 통과할 수 없다. 미국인의 세금이 어디로 갔는지 정부는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머스크는 미국 정부가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 소프트웨어에 막대한 비용을 과다 지불하고 있다며, 일부는 의
안성시는 3일,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이 지역을 방문해 대규모 폭설 피해의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은 신정훈 위원장이 안성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보라 시장과 윤종군 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고, 폭설로 피해를 당한 인삼농가와 축산농가 등을 살펴보며 위로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이번 폭설로 인해 안성은 공공시설뿐 아니라 농업과 축산농가 등 민간 영역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고, 지방재정 어려움이 심화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하루 빠른 복구에 있어
6시간전
포항스틸러스가 코리아컵 최다 우승으로 이끈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 완델손과 동행을 이어간다.포항스틸러스는 25일 "완델손과 다시 한번 손을 잡으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며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완델손은 2015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해 10년 가까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그는 K리그1 204경기 38득점 28도움을 기록한 완델손은 공격과 수비 능력 모두 겸비한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K리그 초기에는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무릎에 부상을 당한 뒤에는 수비수로 변신에 성공하며 공격형
대구 동구청에서 40대 민원인이 상담 중에 공무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동구청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10께 대구 동구청 생활보장과 상담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상담 중인 40대 여성 공무원을 폭행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자활 근로 관련 상담을 받던 중 자활근로를 하면 생계비 지원이 줄어든다는 공무원의 말에 격분해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폭행을 당한 공무원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이전에도 유사한 내용으로 민원을 여러차례 제기하며 공무원에게 폭언을 했던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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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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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드림스카이, 차세대 애니메이션 사격 ‘스트리노바’ 첫 시즌 개막… 시즌 PV 선보여
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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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달러 강세에 1451.9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종일 1450원 안팎에서 등락했다. 장중 최저·최고가는 1448.0원과 1453.2원이었다.종가 기준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었다.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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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 가시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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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동,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안 강력 반대…“국정 안정과 민주주의 훼손" 우려
국민의힘 권선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를 “국정 안정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권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불과 열흘 전 국정 안정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안을 다시 발의했다”며, “이는 정부와 여당, 그리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중적인 태도로 약속을 뒤집는 것을 “자아분열적 행태”라고 표현하며, 탄핵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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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천항만공사
◇ 1급 승진 ▲ 마케팅실 박원근 ▲ 갑문관리실 성낙호 ◇ 2급 승진 ▲ 기획관리처 이수아 ▲ 물류전략처 박보인 ▲ 갑문관리실 장기열 ◇ 3급 승진▲ 사장실 이종빈 ▲ 여객사업실 황정아 ▲ 항만시설실 박재홍 ◇ 4급 승진 ▲ 감사실 강기철 ▲ 기획관리처 고경화 ▲ 항만시설실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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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선민 공수처 앞에서 “윤석열 체포해야” 강력 촉구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내란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출석 시한을 넘기며 법과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체포영장 청구를 요구했다.김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법과 법치주의를 무시하며 자신의 범죄 혐의를 모면하려고만 한다”며, “내란과 관련된 증거 인멸과 공범 회유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체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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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 연 28억 원 예산절감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준공하고 이달 한국상하수도협회로 성과판정을 요청했다.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0월부터 6년간 총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해 원주시 전 지역의 블록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생산된 수돗물 중 요금이 부과되는 수돗물의 비율인 ‘유수율’이 특히 낮은 태장동, 봉산동 일대 노후급·배수관로 정비, 노후 계량기 교체, 누수탐사·복구를 진행했다.또한 원주시 전체 상수관망 블록구축이 완료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