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야당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동대구역 광장에 세워졌다.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였다.높이 3m,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동상은 1965년 가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중절모를 쓴 채 볏단을 양손에 들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됐다.대구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구사범학교 재학, 결혼, 신혼생활 등 14년 이상을 대구에서 생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애민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빚어낸 산업화 정신을 마땅히 기념하고 계승해야만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14일 대구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다. 김 전 총리는 직접 연단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대구경북 시민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이번 집회는 '윤석열 탄핵 촉구, 내란 동조 국민의힘 규탄 대구경북 제야당 비상시국대회'로 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을 비롯해 야6당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 CGV대구한일 앞 도로에서 진행된다.김 전 총리는 이번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은 물론 국민의힘이 표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
대구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1분쯤 달서구 장기동의 한 골목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차량 내부에 있던 운전자 4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주변 컨테이너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소방서 추산 65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치된 화원이 원인이 된 것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대구지역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 전체 교육공무직 8229명 중 343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집계된 예정 인원보다 11명 늘었다.이로 인해 대구에서 급식을 진행하는 학교 494곳 중 40곳에서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대체 급식이 실시된 학교 중 39곳은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1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또 초등늘봄교실을 운영하는 224개 학교 중 6곳
나무 밑동부터 가지까지 ‘반질반질’ 수지병 타파고품질 과일 생산 인건비 절약까지 동시에 ‘OK’ 대구에서 30년 넘게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노병화 씨는 바이오플랜의 조피박사를 사용하고 깜짝 놀랐다. 자신이 재배하는 곳 중 약 1000평 가량을 시범 삼아 시비했는데 90% 가까이 나무 진이 발생하지 않아서다. 비가 올 때 더욱 나무 진이 심해진다는 그는 조피박사 효과를 톡톡히 봤다. 노 씨는 “조피박사를 두 번정도 사용하면 수지병을 완전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사용한 곳과 사용하지 않은
대구에서 축산물 이력제를 위반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8일 대구시는 구·군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체 28개소, 식육점 88개소 등 축산물 취급 도·소매 116개 영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24개소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판매나 보관 중인 식육에 대한 표시가 전혀 없는 미표시 사례 13건, 도축장 이름이나 등급,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사례는 11건으로 나타났다.특히 쇠고기 DNA 동일성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은 7건이 나왔다. 시는 위반 업소에 대한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때문에 '쪽팔려서 못 살겠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엑스에는 한 이용자는 "대구 수성구에 걸린 현수막이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이어 "대구 시민은 정신 차렸는데 국회의원은 아니다"라며 "다음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뽑지 않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작성자에 따르면 사진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한 아파트 입구에서 찍혔다.사진 속 현수막에는 "쪽팔려서 못 살겠다. 윤석열, 국힘 찍은 수성구 50대 남자"라는 내용이 적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여당 표결 거부로 폐기된 것과 관련, 대구에서 항의성 근조 화환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에 ‘대대손손 그 뻔뻔함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 2개가 또 배달됐다.앞서 지난 7일 오후를 시작으로 나흘 간 10여 개의 근조 화환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으로 배달, 인근에서 발견된 데 이어 추가로 온 것이다.이들 화환들은 배달 즉시 속속 국민의힘 측 당직자들에 의해 다른 곳으로 치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여당의 표결 거부로 폐기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도 후폭풍이 거세다.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란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는 근조 화환이 대구에서 처음 등장했고, 표결에 불참한 대구 국회의원 12명의 얼굴이 인쇄된 팻말은 분노한 시민들의 발에 무참히 짓밟히기도 했다.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 건물 인근 당사 주차장을 지나서 건물 뒤 좁은 통로로 들어가자 '국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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