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안중근 의사 115주기 추념식’에서 노동자 폄하 논란을 일으킨 이광현 인천보훈지청장에게 인사 조치가 취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인천보훈지청에 따르면 이광현 전 지청장은 지난달 31일부로 직무 배제 후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다. 이 전 지청장은 국가보훈부 보훈
경북 산불지역 굶주리는 동물들을 위해 제공된 사료 도난 소식에 사료회사가 나서 분실된 사료 분량만큼을 공급키로 해 칭송을 받고 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영덕에서 도난당한 사료는 네츄럴코어에서 유통 중인 사료로 확인됐다. 없어진 사료가 자사 제품이라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네츄럴코어 측은 주저 없이 사료 2톤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글로벌 흥행을 발판 삼아 대형 세트장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국내외 영상산업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지속 성장에 따라 내년에 대규모 야외세트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주요 장면을 제주에서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세트장 허가
인스타그램이 15년 만에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메타가 틱톡과의 경쟁 속에서 인스타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패드용 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인스타그램은 지난 몇 년 간 아이패드 앱을 만들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앞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는 지난 2021년 "아이패드용 앱은 좋은 아이디어가 맞긴 하지만, 할 일이 많고 인력이 부족해 이는 우선순위에서
탈세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 운용사 대표와 국세청 직원의 유착을 의심하는 검찰이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시세 조종으로 7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된 코인업체 대표 이모씨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탈세 정황을 포착했다.이씨는 2023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7∼2022년 기간 자금출처 조사를 받았는데, 검찰은 이 조사가 부실해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수집형 전략 RPG 에 신규 영웅 ‘브레넌’을 업데이트했다고 2일 밝혔다.솔레이즈 섬 바이킹 출신인 ‘브레넌’은 ‘모르간’의 음모에 동조해 ‘카멜롯’을 침공한 다섯 왕 중 하나다. ‘크롬 크루아흐’의 힘을 받아들인 후 신체 일부가 변이 되자 잘못된 걸 뒤늦게 깨닫지만, 군도인들의 오랜 기근을 끝낼 수만 있다면 이러한 본인의 희생이 가치 있을 것이라 믿는 인물이다.‘브레넌’은 강력한 보호 스킬인 배리어를 바탕으로 적을 도발하여 행동을 방
조기대선이 확정된 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규제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게임업계도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금까지 게임업계가 정부와 국회 등 제도권에 정책제안을 하는 것을 보면 지극히 소극적이었다. 제도권에서 간담회 등 자리를 만들면 그때서야 몇 마디를 한다거나, 발표된 정책이나 법안에 대해 뒤늦게 게임업계가 의견을 덧붙이는 정도였다.이처럼 소극적으로 대응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담은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기 힘들다. 게임업계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지 않아도 제도권에서 알아서 '친게임 정책'
내수 부진에다 미국의 통상 압력으로 전 산업 분야에 위기 경고등이 켜진지 오래다. 정부가 뒤늦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섰지만 정치권의 갈등으로 실제 투입까지는 하세월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도가 선제적인 추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마중물 효과가 주목된다.제주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2194억원 늘어난 7조7977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제주도는 정부의 추경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회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천년고찰 고운사가 전소되는 안타까운 과정에서 사찰을 끝까지 지키려던 소방관들이 동료들에게 극적으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경북소방안전본부와 경북119특수대응단에 따르면 화마가 고운사를 덮치기 전인 24일 오후 의성 단촌면 등운산 자락 고운사에는 현장 지휘관인 이종혁 경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과 대원 10명이 긴장감 속 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당시 이 과장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사찰 곳곳의 지형지물을 살피다 콘크리트 벙커 같은 건물을 발견했다. 목욕탕
○…지난 13일 청주 모 중학교의 20대 A 교사에게 끌려다니면서 폭언과 협박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충북 옥천의 중학생 B군 가족이 2차 피해를 호소.B군의 어머니는 “당시 충격으로 아들이 아직도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인데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등의 헛소문으로 몹시 괴로워한다”며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고 뒤늦게 A 교사로부터 ‘내가 착각했다’는 사과까지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A 교사는 지난 13일 저녁 하굣길 분식점에 머물던 B군 등 중학생 2명을 차에 태워 끌고 다니며 ‘왜 내 여친에게 성적 뒷담화를 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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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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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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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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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1명 구조...실종자 1명 수색 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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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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