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발 관세폭탄 위기에 맞서 국회, 정부, 경제계가 함께 대응하는 ‘팀 코리아’ 전략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31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국익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자동차 산업은 수출의 기둥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라며, “정부가 지금처럼 대응하지 않는다면 씻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