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30일 의성군 안평면 한 야산에 불이 나게 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산소를 정리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딸은 “산소 나무를 꺾다가 잘 안 돼 라이터로 태우려다가 바람에 불씨가 날아가 불이 났다”고 경찰 기초사실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A씨를 이른 시일 내 조사하고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등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합동 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