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는 산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오름 불놓기 사유가 산림보호법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으로 그동안 불법으로 오름 불놓기를 해왔다는 게 충격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주녹색당과 정의당 제주도당이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가 산림보호법에 위배 되느냐는 감사청구 결과를 4일 공개했다.산림보호법 제34조 1항은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등을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산림병해충 방제,
나무 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수목 진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자격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나무병원의 운영 안정성을 보장하는 등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1일, 나무 의사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산림 보호와 수목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나무 의사 자격시험의 부정행위 유형과 응시자의 준수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나무병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들불축제의 오름불놓기가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감사 결과에 대해 감사를 청구한 제주도내 진보정당들이 제주도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은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새별오름 불놓기는 산림보호법 위반임이 드러났다"며 "도정은 법 위반 사실을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라고 요구했다.이들 정당들은 "지난해 11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들불축제의 불법성을 지적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새별오름 불놓기 허가 과정을 감사할 것을 청구했다"며 "감사 결
‘오름 불 놓기’를 놓고 찬반양론이 제기돼 온 제주들불축제가 올해는 결국 들불이 없는 ‘디지털 불빛·불꽃 쇼’로 대체된다.행정당국이 산림보호법 위반, 기후위기 및 탄소 배출 저감 등의 이유로 ‘오름 불 놓기’를 LED조명과 컴퓨터그래픽으로 전환키로 했기 때문이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으로 다음 달 14~16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의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달집 태우기와 횃불대행진은 ‘디지털 불빛 쇼’로 바꾸고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는 ‘미디어파사드 불꽃 쇼’
'2025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열렸던 축제의 프로그램 중 '오름 불놓기'는 산림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축제의 주관기관인 제주시 당국이 허가도 받지 않은채 오름 불놓기를 위법하게 진행해 왔다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주녹색당과 정의당 제주도당이 청구한 제주들불축제 허과정의 산림보호법 위반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감사 결과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개최돼 온 제주들불축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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