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알고리즘 중심 피드를 버리고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변화를 시도한다.페이스북은 블로그를 통해 "수년에 걸쳐 페이스북은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진화했다"며 "그룹, 비디오,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경험을 만들어냈지만 친구의 마법은 사라졌다"고 밝혔다.페이스북은 새로운 '친구' 탭을 도입해 알고리즘 추천 없이 친구의 스토리, 릴스, 게시물, 생일만 표시하는 피드를 제공한다. 기존 '친구' 탭이 친구 요청 및 추천을 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속적인 녹지공간 확대를 통한 건강한 도시숲 조성을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인 및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 나무 나눠주기 순으로 진행됐다.조원휘 의장은 “지난 주말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오랫동안 가꾼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면서, “오늘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헌법재판소를 향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선고도 끝난 만큼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선고를 미룰 이유가 사라졌다. 국민께서는 이제나저제나 하며 헌재 선고를 목 빠지게 기다린다”며 “선고가 지체될수록 헌재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될 수밖에 없다.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파괴자 윤석열 파면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은 국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라는 사실을 헌법
산업수도라 일컫는 울산 지역 봄 경기가 ‘춘래불사춘’ 형국이다. 정치권 불안과 제조업 생산과 내수 부진에 더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봄철 지역 경제 회복의 불씨로 기대되었던 ‘벚꽃 특수’마저 거의 사라졌다. 이에 울산 경제에 ‘퍼펙트 스톰’의 위기감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울산 지역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1300개에 달하는 931㏊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또 언양읍 화장산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발생한 산불로 이틀간 63㏊의 임야를 태웠
영남 지역을 휩쓴 대형을 미처 피하지 못한 동물들을 구조하는 동물보호단체가 산불 피해견에게 줄 다량의 사료가 도난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동물보호단체 '위액트'는 28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에서 주인들이 대피하면서 홀로 남은 개들에게 줄 사료 2t가량을 도난당했다"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위액트는 "27일 밤 산불 피해견을 위한 사료 2톤을 영덕군민운동장 한쪽에 쌓아뒀지만 28일 오전에 나와 확인한 결과 사료가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들이 확보한 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28일 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산불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산불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소방대원과 공직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갱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전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슬퍼했다.그러면서 "주택과 재산들이 화마에 휩쓸려 갔고, 천년고찰 고운사 등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사라졌다"며 "산불 피해로부터 피해 주민 2만여 명이 정든 보금자리를 떠나 풍찬노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인명피해"라면서 "벌써 주민 19명과 산불진화
- 최치원 문학관도 전소...하회마을·병산서원은 반드시 사수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25일 강한 바람을 타고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를 덮쳤다. 산불이 삼키고 간 고운사는 참으로 처참했다. 국가 지정 보물 가운루와 연수전이 폭삭 주저앉았다.평지가 아닌 계곡 위에 세워져 있던 가운루. 속세와 극락을 이어주기라도 하듯 온갖 비바람에도 굳건히 버티고 서 있었던 기다란 가운루 기둥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건물 잔해들 사이에는 기왓장들이 널브러져 있고, 맹렬한 불길에 갈라져 버린 범종이 어젯밤의 아비규환을 침묵으로 웅변했다.다행스럽게도 명
한국수자원공사가 경북 의성 산불 진화에 성덕댐을 긴급 방류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있다.수자원공시는 최근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 방지와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을 위해 성덕댐의 방류량을 긴급 증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일어나 약 1만2000㏊의 산림이 불에 타 사라졌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서풍의 영향으로 인근 안동과 청송 지역으로까지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수자원공사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충북 충주경찰서는 야간근무 중 술에 만취해 물에 빠진 익사 직전의 20대 남성을 구조한 서충주지구대 조현두 경사를 격려하고 치하했다.조 경사는 지난 3일 새벽 2시16분쯤 친구가 강에 빠졌다는 내용의 긴급 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순간 모습이 사라졌다”는 일행의 진술을 청취하고 손전등을 비추며 교량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 미동도 없는 남성을 발견했다.긴급 상황임을 직감한 조 경사는 주저없이 신속하게 물속으로 뛰어 들어 익사 직전의 요구조자를 외부로 끌어 올려 의식을 잃지 않도록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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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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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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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재는 10일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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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1명 구조...실종자 1명 수색 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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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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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메탄 배출계수 추가 개발…정확도 높인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15일 소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보다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한우의 성장단계와 성별을 반영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4종을 추가 개발했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활동 또는 배출원별로 발생량을 수치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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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양성 위한 협력 강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농협중앙회가 지난 2일 한농대에서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농대와 농협중앙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농대와 농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