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고착화되고 있는 ‘미준공 사업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철퇴를 든다.제주시는 인접 토지 피해와 미관 저해를 유발하는 미준공 사업자에 대한 점검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준공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108개 사업장이다.유형별로는 ▲토지형질변경 36건 ▲임시야적장 조성 19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13건 ▲주차장 조성 및 공작물 설치 허가 등 기타 40건이다.제주시가 해당 108개 사업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준공 절차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지난 9일 제주도 초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6층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19상황실로 화재를 자동으로 신고하는 '속보 설비'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에 대한 경찰과 소방,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특별점검이 진행된다.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속보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화재를 자체 진압하던 직원이 전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소화전에서 화재 현장까지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도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인천 서구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LNG 청소차' 3대를 구입한 지 5년 만에 매각하기로 해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지역에 단 한 곳만 있던 LNG 충전소가 1년여 전부터 LNG 연료를 공급하지 않으면서 더는 차량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인데 열악한 충전 인프라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차량을 구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9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19년 12월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노면 청소차 2대와 폐기물 적재함이 달린 암롤 차량 1대 등 총 3대를 도입했

포항에는 상가 주인들로 형성된 상가 번영회와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장 상인회가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힘이 약해 시에 요구 사항을 쉽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장 곳곳에 미흡한 점들이 제때 개선되지 않아 상인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죽도시장의 경우 주말만 되면 관광객이 몰리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기저귀 교환대 하나 없는 화장실을 비롯해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한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또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문화 공간도 갖춰지지 않으면서 제대로

- 원 전 장관 후보 등록 첫 주말, 계양구 당원협의회에서 “대통령과 신뢰” 목소리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찾아 “대통령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힘 있는 여당”을 목소리 냈다.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인 29일, 계양구에서 진행된 계양구 갑·을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원희룡 전 장관은 “현재 야당의 특검 낚시질에 당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대통령과 신뢰를 형성하는 ‘쓴소리’ 팀이 여당 내 필요하다”며 “싸우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