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보고회'를 열고 지난 3일 거행된 추념식의 주요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추념식 준비 전담조직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추념식에서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관리자와 학생자치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 총 50여 명을 대상으로‘학생자치 연계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자치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참가자들은 북촌과 함덕 지역의 제주4·3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제주4·3의 역사와 인권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학생자치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전라남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되찾은 빛,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 교육’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 활동은 전남교육청이 지속해 온 민주, 평화, 정의,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전남 의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으며, 해당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고 이를 학교 교육에 실천적으로 녹여내는 데 중점을 둔다.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 축제’는 학생이 교육과정 속에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술·문화 프로그램
제주4·3평화공원 유휴부지 16만7000㎡를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이 오는 28일 첫삽을 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사업 착공식을 연다.4·3평화공원은 2001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1단계에서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들어섰고, 2단계에서는 기념관이 건립됐으며, 3단계에서는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등이 조성됐다.이번 활성화 사업은 평화공원 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를 활용해 4·3의 가치를 확산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청렴·인권의 새싹을 틔우다!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청렴·인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주 4.3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체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부정부패와 인권침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청렴·인권 존중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으로 기획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제주4․3평화공원 견학을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제주 4.3 사례 기반의 평화·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희생자를 추념하였으며, 제주 4
4주전
역사는 되풀이된다. 그러나 비극은 반복되어선 안 된다. 단순한 경구가 아니다. 국가폭력의 상처를 간직한 사회가 헌법과 민주주의, 인권의 이름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문명사적 약속이자 공동체의 선언이다. 2025년 4월 3일, 우리는 제주 4·3사건 77주기를 맞이한다. 그리고 하루 뒤인 4월 4일,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명운을 가를 피청구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은 국가폭력의 비극을 기억하고 추념하는 날이고, 내일은 그와 같은 권력 남용의 반복을 막을 수 있을지를 시험받는 날이다. 두 사건은 시간상 우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관리자와 학생자치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학생자치 연계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자치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참가자들은 북촌과 함덕 지역의 제주4·3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제주4·3의 역사와 인권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학생자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
충남교육청은 2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도내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학생 인성·인권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자녀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른 심리적 변화를 학부모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하여 학생의 정서 안정과 자살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심리치료 전문가 오승주 박사가 맡아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간의 존엄성과 아동·청소년의 삶의 세계, 인권의 제한과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에서 시민학교 제2강을 개최한다. 강의는 제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의 김경민 교수가 'AI 시대, 기술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오늘날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 구조와 일상의 변화, 나아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에까지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AI의 개념과 원리를 도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고, AI 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주요 사회적 쟁점들, 즉 일자리 변화, 디지털 불평등,
충북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인권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단은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을 찾아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증언 그리고 회복을 위한 활동들을 살펴봤다.특히 여성에 대한 전시 성폭력 문제 외 인권 회복 운동의 흐름을 조명하며, 군민참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와 여성친화도시의 지향점을 다시 한번 다지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흑자 전환
한화솔루션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크게 엇갈린 수치다.매출은 3조94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49% 늘었다. 순손실은 302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이지현' 9단 우승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진선 양평군수 "간부 공무원이 먼저 직원들 세심히 살펴야"
경기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평군 청렴정책추진단장인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동물병원 95개소 운영실태 지도점검
제주시는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대문문화재단 5월 가정의 달, 북스타트 주간 맞아 가족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동대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과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SBA, 2025 도쿄게임쇼·지스타 서울관 참가기업 모집!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게임개발사의 해외판로개척 및 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2025 도쿄게임쇼’(이하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법원, 5월 1일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 선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오는 5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를 내리기로 했다. 대법원은 29일 이 후보의 사건에 대해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 경남청년컬리지실행위원회 ‘아시아컬리지 2025’ 홍보 위해 창원 방문
창원시는 29일 일본 야마구치현 경남청년컬리지실행위원회 나카노 도모아키 위원장 일행이 ‘아시아컬리지 2025’ 사업 홍보를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아시아컬리지 2025’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원 지역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참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아시아컬리지 2025’ 사업은 경남·부산의 대학생과 일본 야마구치현 대학생들이 참가해, ▲환경과 평화 주제로 한 토론 ▲ 양국 문화 체험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과 국제협력 기회를 통해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법원,'이재명 공직선거법 상고심' 5월 1일 오후 3시 선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오는 5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