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의회 김광호·강후공 의원이 10일, 물치도를 영종도로 환원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의원들은 조선시대부터 물치도가 영종도의 부속 도서였다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지리적 접근성,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이유로 영종 환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현재 물치도는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 속해 있지만, 의원들은 조선시대 지리지인 '대동지지'에 영종도가 물치도를 포함한 여러 섬을 관할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1962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영종지역 주민들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