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근 환경을 위해 5월까지 이용률이 높은 14개 노후 통근버스 승강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공사를 갖는다. 포항제철소는 기존 노후 통근버스 승강장은 개방형 구조로 혹서기, 동절기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감안, 이번 공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사시사철 편안하고 아늑한 출퇴근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차원이다. 포항제철소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노후 승강장을 개선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더 반영해 시설물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가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자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최근 한 기술 콘퍼런스에서 "정부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대규모 부서를 만들어 세세하게 분석하는 것이 더 낫다"며 DOGE의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DOGE가 여러 정부 기관의 일자리를 크게 줄인 것을 언급하며 "단순히 대량 해고를 단행하는 등의 그러한 운영 방식은 기업에게 좋지
울산 북구의 대표적 관광지인 당사해양낚시공원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어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찾은 북구 당사동 당사해양낚시공원. 입장료를 내기 위해 매표소에 가자 직원이 첫 손님이라며 반겼다. 당사해양낚시공원에 들어서자 거세게 부는 바람과 드높은 파도 때문인지 낚시객은 한 명도 없었고, 머무는 동안 만난 관람객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철제다리는 아찔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러나 곳곳이 녹슬어 미관상 좋지 않았고, 한 의자 위에는 ‘앉지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기도 했
"마을이 다 타들어가고 있어요. 좀 도와 주세요"안동 산불 현장을 찾은 한 유튜버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안동시 길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근수 회장이 산불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다며 눈물로 도움을 호소하자 시청자들의 후원금이 이어졌다.25일 유튜브 채널 ‘무대뽀조성근’을 운영하는 A씨는 안동 산불 현장에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정 회장의 인터뷰를 전했다. 정 회장은 “지금 물품들이 너무 부족해서 좀 염치없지만 도와주십시오”라며 “식사라든지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호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지인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뒤 차량 트렁크에 감금한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2명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 등은 2018년 1월22일 오전 5시쯤 지인 B씨를 청주의 한 길거리로 불러내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해 야구방망이로 마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B씨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판사는 “피고인들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으나 사
우리 지역의 거리는 사람들의 일상과 쉼이 교차하는 곳이다. 우리가 매일 스쳐 가는 거리와 도로는, 그 자체로 우리의 소중한 기억이 쌓여가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중한 공간을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광고물들이 훼손하고 있다.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지역의 경관은 점차 흐려져 가고 있다.불법 광고물은 단순히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된다.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물들은 도로의 시야를 가리거나,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제주 경제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올 들어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제주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제주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 올 1분기 제주 경제 동향이 지난해 4분기보다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제주 산업구조의 80%에 육박하는 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조사 결과 올 1~2월 도내 평균 소비자심리지수는 86.9로 전분기 92.7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이 기간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국수 전문 브랜드 '국수나무'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3월 17일 ~ 23일까지 7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가게배달, 배민배달, 포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배달의민족 VIP 등급별 3,000원에서 최대 4,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국수나무 관계자는 "어느새 새 학기를 맞는 봄이 찾아왔다. 여전히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고객들이 부담 없이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와 더불어 국수나무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점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69% 수준이다.전날 오후 7시 70%의 진화율을 보였지만 밤사이 불길이 번지면서 진화율이 다소 떨어졌다.울주군 관계자는 “해가 진 뒤 헬기를 투입하지 못한 데다 밤사이 잔바람이 계속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불길이 확산해 피해 면적은 늘면서 진화율이 약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산불로 피해가 예상
전국 최대 묘목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져있는 경산묘목단지 내 농가들이 3월 새봄과 함께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한파로 묘목 굴취 작업이 전년대비 10일 정도 늦어지긴 했으나 현재 봄철 묘목 식재를 앞두고 출하 작업이 한창이다. 경산 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출하해 식목일이 지난 4월초, 중순까지 거래가 되는데 올해 산지 거래 동향은 전년도 이상 고온으로 묘목 작황이 좋지 않아 일부 품목은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에 따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과종별 가격은 사과의 경우 후지, 감홍, 이지플 등 품종에 따라 1주당 자근묘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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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소통 '의령 스마트 경로당' 인기
의령군이 관리·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의 양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읍면 37곳의 경로당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 경로당은 노래교실이나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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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산청·의성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 위해 10억원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또 피해주민과 진화인력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은 우선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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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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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성묘객 실화가 원인… "당사자가 119 신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파악됐다.경북 의성군은 "22일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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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
태백 장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월 20일부터, 지역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야간자율학습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 귀가 동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와 태백시 12개의 자율방범연합대가 2차례의 운영 방안 협의회를 거쳐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주소지를 기반으로 6개 구역으로 나누어, 매일 저녁 자율방범대원들이 학교 주차장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장소까지 귀가 차량을 지원한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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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에 중학교 신설 및 통학버스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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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의회는 최근 영종하늘도시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구의회는 급증하는 인구와 부족한 교육 인프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중학생의 경우 안전 통학 문제와 이에따른 정신적 고통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영종하늘도시에서는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멀리 떨어진 영종중학교와 운서중학교로 장시간 통학하고 있으며, 통학차량 지원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시간대와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하교 시간에 차량 지원이 부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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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산양면 비닐하우스 화재…30분 만에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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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 희생자 7명 추모…군민애도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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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난 25일 발생한 산불 희생자 7명을 애도하기 위해 28일부터 5일간 ‘군민애도기간’을 지정하고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25일 오후 6시경 석보면 답곡터널 인근에서 발화한 산불에 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긴급대피를 지원했으나 화마는 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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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이준석, '할머니댁 깔끔하게 전소됐다'? 단순 말실수 아닌 '해로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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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이준석 의원의 '말실수'를 언급하며 "이준석의 언어는 압도적으로 해롭다"고 비판했다. 허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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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창고시설 화재··· 4800만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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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울진군 북면 신화리의 한 창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물건을 가지러 갔다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15대, 진화인력 8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2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2시 3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861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