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인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여고생 친모를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친모가 부모로서 자녀를 보호하고 건강을 돌봐야 하는 기본적 의무를 저버렸다고 판단하고 형사 처벌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20일 ‘여고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피해자 A양 친모 함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함씨는 즉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 A양을 병원이 아닌 교회 시설로 보내 유기∙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올
지난 27일 경남 밀양에서 숨진채 발견된 부산교육청 A 장학사는 교장공모제 관련 계속되는 민원과 반복 전화 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교직 경력 24년 차인 장학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원인 중 하나로 '민원 폭탄'이 지목되고 있다. 최근 A씨는‘내부형 교장 공모제’ 관련,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왔다는 전언이다.부산교육계에 따르면 그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내부형 교장 공모제 학교로 지정하라는 민원을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달 동안 36차례 받았다고 한다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언론사 간부가 단양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는 지난달 29일 밤 단양의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29일 오후 A씨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돼 작년 1월 해고됐다. A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으
화성 입파도 인근에 바지락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30분쯤 화성시 우정읍 입파도 서방 3.8㎞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민으로부터 "어망에 변사체가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즉시 시신을 인양했다.신원 확인 결과 시신은 실종 신고가 된 60대 A씨로 파악됐다.앞서 A씨 가족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9시30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인근으로 바지락을 캐러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신고했다.해경은 사흘에 걸쳐
안산단원경찰서는 1일 오후 3시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학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B씨가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사망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산=안병선 기자 bsan
지난해 11월 한화건설에서 시공 중인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60대 남성 인부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검찰로 넘어간다.제주경찰청은 한화건설 소속 현장소장 등 3명과 하도급업체 관계자 3명, 감리사 1명 등 총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9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60대 남성 ㄱ씨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 의무를 소홀히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시 현장에는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지난 24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숨진 한국인 남성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소사체로 수습된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한국 국적의 40대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중국 국적이었으나, 한국으로 국적을 변경한 귀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망자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한국인 B씨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끝내 숨진 사망자로, 화재 초기부터 신원이 특정된 상태였다.이후 소사체로 발견
경북 구미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홍수 대민지원 도중 숨진 해병대원 고 채모 상병의 어머니가 그의 순직 1주년을 앞두고 현재 심경을 담은 편지를 언론에 공개한 가운데, 여야는 유족의 심경에 공감을...
전북의 한 제지공장에서 설비 점검 중 숨진 채 발견된 19세 노동자가 외국어와 경제 공부를 인생 계획으로 삼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여행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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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작가, 미국 뉴욕 Crossing Art Gallery 초대로 개인전 개최!
김영미 작가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미국 뉴욕에 있는Crossing Art Gallery 초대로 개인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물밑 접촉을 한 뉴욕의 큐레이터로부터 11월에 전시 계획이 결정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이미 첼시의 다른 큰 갤러리가 이미 결정되었으나 Crossing Art Gallery측의 먼저 하자는 제안으로 결정되었다. Crossing Art Gallery는 첼시에 갤러리가 생긴지 15년되는 갤러리로서 글로벌 컨템포러리 갤러리를 지향하는 대표의 큰 그림에 힘입어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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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 장맛비,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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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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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자원봉사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 마스터「페이스페인팅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기본기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선 그리기 ▲분할물감으로 색 그리기 ▲포인트기법 활용 ▲기초 디자인 ▲페이스 아트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임경환 센터장은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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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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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삶] 우현 고유섭의 예술이해의 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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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요즘 자동차 전시를 앞두고 자동차의 구동원리를 생각하고 있다. 자동차는 엔진에 기어가 물리면서 힘을 받아 구르게 된다. 기어가 물리지 않으면 힘을 받지 못해 헛바퀴를 돌게 된다. 엔진에 기어가 맞붙고 떨어지면서 자동차가 굴러간다. 기어가 물려야 굴러갈 수 있듯 인간 역시 의식과 대상이 접촉하면서 삶을 영위한다. 필자는 우현이 남긴 예술철학에 대한 글을 읽고 현대성에 관련된 부분을 나름대로 이해한 후 써 본다.사람에겐 매일 늘 반복되는 습관 이외에 또 다른 의식의 세계가 있다. 즉 타성과 관습에 젖은 의식 이외에, 무언가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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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독립기념관 ‘제2종 박물관 등록’ 완료
양산시는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알리고 자주독립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5일 개관한 ‘양산시립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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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가르는 긴 갯벌·해방 직후 만들어진 첫 염전 눈길
# 암벽지대 새우젓 토굴임자도는 주변은 민어와 병어의 주산지이기도 하지만 모래땅에서 대파와 양파가 많이 재배되는데, 대파는 진도 대파와 함께 특산물로 꼽고 있다. 염전을 제외한 밭마다 대부분 대파를 재배한다. 전장포로 가는 넓은 들판 ‘벗우게들’ 대파밭으로 지금 한창 수확 철인지 밭마다 비닐하우스를 쳐놓고 작업 중인지 부산하다. 한 주민에게 전장포 새우젓 토굴 위치를 물었더니 ‘저 산 아래 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골목을 돌아 찾아간 토굴은 솔개산 암벽지대에 네 개의 토굴을 만들어 그 안에서 새우젓을 숙성시키고 있다. 이곳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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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경남도의회 이용식 의원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보다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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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천안시의회는 4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행금 의원, 부의장에 류제국 의원을 선출했다. 김행금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역할을 느끼며, 의원님들과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