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작년 하반기부터 부산항에서 활동하는 항만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실적조사를 실시하여 총 267개 중 약 20% 수준인 55개 업체를 등록취소 조치하였다고 밝혔다.항만용역업이란 선박 운영에 필수적인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통선・경비・줄잡이・화물고정・급수・청소 등 10개 세부업종이 있으며, 항만운송관련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자본금 1억원과 기본장비만 갖추면 누구나 사업참여가 가능하다.다만, 이러한 낮은 진입장벽은 다년간 영세 업체들의 난립을 야기하고, 과다 경쟁으로 인한 경영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