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3월부터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뎅기열 감염병 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감염 후 5~7일 이내에 발열, 발진, 심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해외여행 전후 조기 발견과 감염병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이 필수다. 이에 군 보건소는 해외여행 전 여권을 발급하는 군민에게 모기 기피제를 배부하고귀국 후 의심 증상자에 대한 검사·진단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행 전 방문국의 감염병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