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공항소음지역 주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최대 100만원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대상은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비 지원대상을 모집한다.중등도 난청은 청각장애인 등록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정부지원 혜택에서 제외된다.이에 제주도는 공항소음피해로 난청 고통을 겪고 있으나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양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 종합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군은 올해 1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로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수리지정점 운영, 순회 수리교육,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등 농가 수요에 맞춘 종합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수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농기계 대리점 및 수리업체를 지정하여, 농기계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에는
충북도는 22일까지 긴급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전남에서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4월 진행 예정이었던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접종 대상은 농가 7340곳에서 사육하는 소와 염소 31만5000마리다.도는 기존에 접종을 유예했던 임신축과 직전 접종 3주 이내 개체도 예외 없이 접종할 계획이다. 2개월령 이하는 제외한다.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 50%를 지원받아 자가 접종하면 된다.70세 이상 고령자와 부녀자 등 스스로 접종이 어려우면 접종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
양구군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 경감과 농산물의 연중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하여 총 1,400㎘의 면세유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기계 보유 현황 및 경작 사실을 지역농협에 신고하고 면세유류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지원 대상 농업기계는 동력경운기, 농업용 트랙터, 동력이앙기, 주행형 동력분무기, 고속분무기, 바인더, 콤바인, 등이다.지원 대상 유류는 휘발유, 경유
증빙 없는 공사비나 집기·비품처럼 해당자산의 가치 증가와 관련 없는 지출은 양도소득세 필요경비에 해당하지 않는다.이몽룡씨는 2021년5월 취득한 A모텔을 리모델링해 2024년9월 양도했다. 이몽룡씨는 특수관계자가 운영하는 공사업체에 리모델링 공사를 의뢰하고 계약서 상 공사비용 18억원 전부를 필요경비로 신고했다.국세청은 이에 대해 실제 지출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공사비용 6억원과 건물의 가치증가와 관련 없는 공사비용 4억원을 필요경비에서 부인하고 양도소득세를 추징했다.국세청은 양도세 조사에서 계약서 상 공사 금액이 실제 공사비용으로
영덕군이 다자녀 가정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 주소를 둔 자녀 2명 이상의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은 19세 미만인 가정을 대상으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의 경우 대상 가정에 균일하게 5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2자녀 가정에 5만원, 3자녀 가정 7만원, 4자녀 이상 가정엔 10만원을 차등해 농수산물 구입 쿠폰을 지급하게 된다. 신청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11월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정된 가구에 개
영덕군은 다자녀 가정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영덕군에 주소를 둔 자녀 2명 이상의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지원 규모는 작년의 경우 대상 가정에 똑같이 5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2자녀 가정에 5만 원, 3자녀 가정 7만 원, 4자녀 이상 가정엔 10만 원을 차등해 농수산물 구입 쿠폰을 지급하게 된다.신청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11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대구시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민 자녀들에 대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5년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중·저소득 가구의 중·고등학생에게 도서 구입비 및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쓸 수 있는 연간 20만원이 충전된 ‘교육지원카드’를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대구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중·고생 자녀다.교육지원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한 지역 서점에서 학습 교재, 취업·진로 도서, 학습 관련 물품을 구입하거나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일반 만화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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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화성지역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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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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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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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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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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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재민 대피 시설인 안동실내체육관 곳곳에는 불덩이를 피해 집을 빠져나왔던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텐트 안 밖에서는 대부분 어르신들 뿐이다. 젊은 층은 그나마 남은 집을 살펴보기 위해 자리를 비운 탓이다. 한방진료를 받으려던 임하면에서 온 어르신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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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불 이재민 4345명, 대피소·임시 숙소에 분산…봉사단체들 지원 강화
영덕군 지품면 일대와 영덕읍을 비롯한 축산면, 영해면 일대가 불에 탄 이재민 4345명 중 일부는 가족이나 친척 집에 머물거나 개별 숙박시설에 머무는 경우도 있다. 또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 가운데 일부는 집이 타지 않았더라도 전기나 수도 등이 연결되지 않아 나온 사례도 많다.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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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주민 생명 지킨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새벽 5시에 눈을 떴습니다. 쉬는 주말이었지만, 아버지랑 바로 짐을 챙겨 의성으로 내려왔죠.” 산불로 삶터를 떠난 이재민들이 대피소를 비우는 날, 대구에서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온 부자는 말없이 매트를 접고 쓰레기를 날랐다. 한편, 산불이 덮쳤던 지난 22일 밤, 불길 속을 뚫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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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로 영양군에서는 7명이 사망했으며, 이재민 84세대 137명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마을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다. 영양군 대피소인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 39세대를 비롯해 담곡리/화매리/원리 등 경로당 5곳에 총 86세대가 나눠 생활 중이다. 각 마을마다 나눠져 생활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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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iM뱅크, 사회공헌·ESG 경영확산 업무협약 체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31일 경주 본사에서 iM뱅크와 지역사회 사회공헌 및 ESG 경영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조성돈 공단 이사장,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 박성재 공단 경영관리본부장, iM뱅크 공공금융그룹 상무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