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기각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연한 귀결인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른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 결정이 나서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무리한 탄핵소추를 한 민주당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헌재는 이날 오전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잘못된 여론조사로 민심이 호도되는 일이 없도록 허점이나 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여론조사는 사실상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특정 업체가 아닌 여론조사 수행 기관의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를 비롯해 응답률 등 여론조사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도 여당 지지율이 더 높거나 정권교체론보다 정권연장론이 많게 나타나는 일부 여론조사를 두고 민주당에선 ‘보수 응답자 과표집’ 등이 원인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당일인 20일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며 중국 바이트댄스와의 협상 시간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제정된 틱톡 금지법의 시행을 잠정 중단하는 조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관련 명령서에 서명했다. 그는 서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게 그것을 팔거나 종료시킬 권리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연방 의회는 작년 4월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인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협할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계엄 특검법’을 소속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특검법안은 다분히 친북적이고, 우리 헌법 이념이나 가치에 맞지 않는 외환유치죄를 넣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체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권 원내대표는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경쟁적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특검 도입이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위헌적이고 독소조항이 가득 담긴 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 체포 직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지 못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기자의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체포한 후 내란을 종식해야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수사를 위한 것인지 체포만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체포가 전체적인 목적인 것처럼 무리하게 하는 건 나중에 어떤 형태의 책임이든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다.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철강 업계가 직면한 수출 장벽, 중국발 공급 과잉,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강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한국철강협회장을 맡고 있는 장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철강 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철강 업계가 핵심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장 회장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말씀했고, 철강협회도 인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어려운 해"라며 "수출을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필요성을 주장해 온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자체 개헌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한 개헌특별위원회도 다음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위원장은 주호영 의원을 내정하고 특위 위원은 선정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당 개헌특위가 내주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선 당 자체 개헌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현행 87년 헌법 체제가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권력, 의회의 헌법을 위반한 과도한 권한 남용 등에 대해서 제어할 방법이 없어서 지금의 이런 사태가
여야가 1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검법의 절충점을 찾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지만 마라톤 협상 끝에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여야는 모두 4차례 만나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7시간 만인 이날 오후 8시 30분쯤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특검안에서 대법원장 추천 인원 수정 말고는 어떤 것도 양보할 수 없다고 했다며 비판했다.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이 딱 필요한 내용만 넣어 법안을 만들었는데 민주당은 주고받기식 흥정을 하자고 했다면서 더 논의할
정부가 이차전지 음극재인 흑연의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해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주력 중인 포스코그룹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국내에서 포스코가 만들고 있는데 국내 생산 촉진 방안을 새 프로그램 통해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관계자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흑연 국내 생산과 도입선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5조 원 규모로 조성된 정부의 공급망안정화기금과는 별도의 재정 사업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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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가 오는 18일 '희망과 대안 포럼' 창립총회를 KTX광명역 웨딩홀에서 개최한다. '비명횡사'로 대변되는 지난 총선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세가 줄어든 비명계가 뭉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는 가운데 비명계 대선주자부터 원외인사까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한민국 정치혁신 플랫폼을 창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탄핵정국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있고 사법리스크가 큰 이 대표 독주체제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원외로 밀렸던 비명계가 세 결집에 성공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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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고 밝혔다먼저 관내 대형마트, 외식업체, 지역 기업체 등과 협력하여 합동 후원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이마트와 함께하는 성산e희망나눔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50명을 대상으로 영양식, 식료품, 김장 김치 등을 지원하고, 성산명가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1,0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건강식, 지역아동센터 외식, 무료급식소 보양식 등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후원공동체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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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의 경우 직장인과 달리 임신, 출산이 생계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아이 낳기를 포기하거나, 폐업까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고심 끝에 임신·출산을 선택했더라도 일정기간 가게 문을 닫아야 해 영업손실에 대한 걱정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아이 낳으려면 가게 문을 닫는 수밖에 없잖아요”, “출산 전날까지 배달했어요”라는 실제 자영업자들의 말들이 이를 대변한다.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이를 낳아 키우려고 결심한 소상공인을 위해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 기간 중 발생한 임대료, 공과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