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자신의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손창완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 개량 사업을 주도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보강된 콘크리트 둔덕이 이후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손 전 사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활동했다.경찰은 현재 손 전 사장의 사망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20일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국제공항 항공사고 대비 안전 조치 및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변종오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특별위원장이 제안했다. 변 위원장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청주공항의 조류 충돌 대응, 항행 안전시설물 관리, 전국 국제공항 중 두 번째로 짧은 활주로 길이 등 여러 안전 저해 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은 민군복합공항으로 공군과 활주로를 공유
국토교통부가 오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정식 출범한다.지원단은 국토부·행안부·복지부·지자체·공항공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무안공항 통합지원센터의 피해자 지원 업무를 이어 맡는다.지원단은 지원단장 및 기획총괄과, 피해보상지원과, 유가족지원과 등 3개과로 구성되며 현장사무소는 별도로 운영된다.박정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장은 “그동안 사고수습에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대응해 왔다면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항공 항공기 정비인력은 국토부 권고기준인 항공기 1대당 12명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LCC 정비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항공기 1대당 정비인력은 7.5명에 불과했다. 이는 제주항공 김만배 대표가 사고 발생 후 언론 브리핑에서 제주항공의 정비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2019년 정비사 숫자가 540명으로, 대당 12.6명이었다. 지금은 항공기 41대 기준으로 522명, 대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의 8월 재개항을 목표로 광주시와 상생협력을 기대하고 있다.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승인 요건과 공항 안전 문제, 세관·출입국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여러 난제를 지적하며 현실적으로 광주공항의 국제선 유치에 큰 제약이 따른다고 했다.전남도는 지난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지만, 국제선 유치에는 많은 제약이 있다”고 전했다.특히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상 국제선 유치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며 지난해 광주시의 국제선 취항 신청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사례를 언급
2025년 1월 21일 국토교통부는 방위각 시설의 설치 문제가 있는 국내 7개 공항에 대하여 개·보수를 결정하고 이를 빠른 시간에 시행할 것임을 천명하는 공식 발표를 하였다. 2024년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후 24일 만이다. 사고의 책임은 누구인가? 무엇이 사고의 원인인지? 등으로 우리는 한동안 불안한 마음으로 언론 등에 발표되는 사고조사 관련 자료와 전문가들의 설명 등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조류 충돌 후 왜 복행했나? 왜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착륙을 했나? 방위각 안테나
광주 남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관내 여행업체에 대해 한시적으로 등록면허세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위기 극복 뒷바라지에 나선다.2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여행사 대표 16명과 간담회를 갖고 여행업계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함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앞둔 여행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로 불어닥친 불안심리와 무안공항 폐쇄, 급격한 환율 상승까지 여러 악
충남 계룡시 계룡문화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지면서 불가피하게 연기해 올 1월 21일 오후 6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외부 부스를 설치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과 1~2부로 나누어 16개 예술
정부가 울산공항을 비롯한 전국 7개 공항의 종단안전구역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현재 울산공항 종단안전구역은 90m로, 최소 확보 의무는 충족하지만, 권고 기준인 240m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위각시설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모든 공항의 종단안전구역을 권고 기준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공항 부지 내 여유 구역이 있는 곳부터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종단안전구역은 비행기가 활주로 앞쪽에 착륙하거나 끝단을 넘어 ‘오버런’
충북도와 도의회가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 13일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성승면 청주공항장 등은 이날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항행 안전시설물 운영 실태와 조류 퇴치 시스템, 소방 대응 체계 등을 살폈다.김 지사는 이자리에서 “이용객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안전기준 준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공항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해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양섭 의장은 “최근 무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딥시크ㆍ관세충격 직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여건이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순항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제주도는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40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가상현실 아티스트 ‘피오니’의 드로잉 공연을 시작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2015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채택을 주도했던 반 전 총장은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과 의의를 역설하며 제주도의 기본전략 수립을 높이 평가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번 전략은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환경보전을 조화롭게 이뤄 ‘지속가능한 제주’를 그려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에 사진을 함께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답다는 고객이 일기를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명은 '답장받는 다이어리'에서 따왔다. 사용자는 110여개 감정 중 하나를 선택한 뒤 2000자 이내로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답다에 사진을 첨부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은 답다를 통해 일기를
새해들어 논산시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 소식이 추운 겨울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 성동면 소재 전문건설업체인 대우정밀건설의 권기범 대표가 논산시청을 찾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권기범 대표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기탁한 장학금이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적면 소재 드론 제조 및 드론 관련 교육 서비스 업체‘주식회사 뚜루뚜’의 이건희 대표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건희 대표는 “경제적으로
LG전자가 내달 초·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구성원들에게 노트북, 학용품세트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제도를 첫 시행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선물한 노트북은 2만 2천여 대에 이른다.LG전자는 구성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자녀 1명 당 1회 자녀의 입학 시점에 맞춰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018년생, 2012년생, 2009년생 자녀
김창현 前 제주시 자치행정국장 아들 결혼 신랑 김근형 군신랑 부 :김창현신랑 모 :김평희 신부 김한결 양신부 부 :김양수신부 모 :박경숙신랑 피로연 일시·장소 안내피로연 일시:2025년 2월 15일 오전 11시 ~ 오후 4시피로연 장소:아젠토피오레컨벤션 4층김창현=010 3693 3175. 마음 전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