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금지 조치가 애플, 구글, 오라클에 막대한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3명의 미국 상원의원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틱톡 금지 조치로 인해 이들 미국 IT 기업들이 8500억달러 규모의 법적 책임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틱톡이 미국에서 금지 조치를 받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구글은 앱을 제공했고, 오라클은 데이터를 호스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을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한을
경북도4-H연합회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일대에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영농봉사단’활동을 전개했다.14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4-H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30여 명의 봉사단은 산불로 농기구와 농자재 등을 잃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이들은 피해당한 과수원의 나무 제거와 파쇄, 볍씨 파종작업 등 피해 현장 정리에 힘을 쏟으며 실질적인 영농 회복을 도왔다.경상북도 4-H연합회는 이번 봉사를 통해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4-H의 이념인 ‘지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지역 대학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물리치료 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에는 물리치료학과 정은정, 권오현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마사지와 기본적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재민들의 신체 피로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줬다.정은정 학과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
경북경찰청이 현대자동차의 공식 정비서비스 브랜드인 ‘블루핸즈’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들과 손잡고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에 나섰다. 최근 카드 배송 기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신규 카드가 발급됐다’는 문자나 전화를 보내 피해자가 연락을 취하면, 카드 취소 또는 신원 확인 등을 명목으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이 같은 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북경찰은 범죄 유형을 설명하고 ▲카드사 공식 콜센터를 통한 확인 ▲의심스러
코오롱그룹은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이재민과 산불진화 인력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코오롱그룹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이재민용 텐트 110개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소방복 내에 빠르게 갈아입을 수 있는 코오롱스포츠 반팔 티셔츠 500장을 지원한다.또 산불피해가 극심한 지역인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지역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인력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물품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주요 외국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내 교류협력 관계에 있는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또 한번 ‘서한 외교’에 나섰다.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이날 미국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미국 내 교류 10개 지역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장인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편지를 보내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관심과, 양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편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 위원회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 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태선 남산동 주민자치 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또한, 정선희 남산동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재민을 위해 뜻깊은 성원을 보내
전국에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주거공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보내 힘을 보태고 있다.다만 대부분 버려야 하는 물건을 '착불'로 전달해 청송군에서만 못 쓰는 물품이 11t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TBC에 따르면 경북 지역 화재 현장에서 맨몸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 물품이 현장에 잇따라 도착하는 가운데, 물품 중에는 낡아 해진 옷, 기름때 가득한 국자 등 쓰기 힘든 물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쓰지 못하는 물품으로 인해 처리 비용까지 걱정 해야하는 일까지 발생했다.지역 주민들은 "도와주는 마음은 좋은데 우리가 거지도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계좌로 1원씩 200여 차례 송금하며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스토킹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구형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A 씨의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으며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다.A씨는 지난 1월 연인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메신저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 접근금지 조치를 받은 전적이 있으며 이를 무시한 채 피해자의 계좌로 1원씩 약 200여 차례 송금하며 ‘보고 싶다’ 등의 송금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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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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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주도청 내에서 제2공항과 관련 부서들을 잇따라 방문해 관련 절차를 논의했다.또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구성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포함하게 될 주민대표 2명에 대한 추천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단체에 각각 1명씩 추천을 요청했다.주민대표 추천이 완료되고 국토부가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하면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된다.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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