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울산경제의 성적표는 ‘부진’으로 기록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간한 2025년 1분기 울산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울산 경제는 전 분기보다 소폭 둔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주력 산업인 자동차, 석유화학, 석유정제 등 제조업 전반의 부진이 이어지고, 소비 심리 위축과 건설 투자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울산 경제의 위기 상황이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준다.제조업의 경우 석유정제·화학제품은 시황 악화로 전 분기 수준의 낮은 생산을 이어갔다. 자동차 업종은 미국의 관세 부과 개시 이전에 생산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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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 조건부 동결 선언에도 의대생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하대학교도 미복귀 학생에 대한 제적 방침을 밝혔다.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 1학기 복학 대상자가 오는 28일까지 수강신청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학칙 제46조 1항 1호에 따라 복학 불이행 제적 처리한다는 방침을 최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인하대 의대는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 등록금 이월 특별조치, F학점 성적 삭제 및 학사경고 면제 등 다양한 특례조치를 시행했다"면서도 "의과대학의 교육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재수생들을 위해 용인이강기숙학원이 대입정규반 3월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지원한다.정규반은 의치한약수반, SKY반, 명문대반, 인서울반으로 운영되며, 국어·수학·영어 반배치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반으로 배정된다. 각 반은 목표 대학 수준에 맞춘 전략적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특히, 수업은 국어와 수학에 집중되며, 명문 대학 출신 강사진이 입시 전략과 실전 대비 노하
“춘천과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주세요”춘천시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외국어 명예통역관을 모집한다.외국어 명예통역관은 외국인 유학생 시민화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에게 시정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춘천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모집 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다.신청자격은 자국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공인 한국어 및 외국어 시험 성적 우수자로 통역 능력이 인정되는 자, 그밖에 이와 유사한 능력과 경력을 갖춘 자다.모집 인원은 약 30명이며 활동
“춘천과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주세요” 춘천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외국어 명예통역관을 모집한다. 외국어 명예통역관은 외국인 유학생 시민화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에게 시정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춘천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다.신청자격은 자국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공인 한국어 및 외국어 시험 성적 우수자로 통역 능력이 인정되는 자, 그밖에 이와 유사한 능력과 경력을 갖춘 자다.모집 인원은 약 30명이며 활동 기간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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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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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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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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