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2025 NEW 청년끼리' 참여자를 모집한다.'2025 NEW 청년끼리'는 ‘끼리끼리 모이면 더욱더 즐겁다’는 슬로건 아래, 제주 청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결성된 동아리 팀을 선발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5개의 동아리를 개설했다.동아리는 △오름 △미술 △배드민턴 △봉사 △서귀포 여행 총 5개의 동아리로 구성되며, 동아리별 20명을 모집한다. 제주에서 거주 및 활동하는 청년(19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오름, 감성적인 숲길,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 SNS상의 핫한 카페를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제주도민들은 한적한 포구, 생활권에 가까운 공원, 계절변화를 느낄수 있는 드라이브코스, 익숙한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더 선호했다.관광객들에겐 여행이라는 목적이 뚜렷한 만큼 '제주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인기였다면, 도민들은 '삶의 터전'으로서 제주를 즐기는 방식이 달랐다.제주관광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의 관광객과 도민의 차량 도착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애월읍 새별오름은 불을 놓을 수 없는 산림인접지역이라는 감사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새별오름에 불을 놔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위원장은 5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감사위는 산림으로 봤지만, 나무가 아니라 잡목일 뿐이고, 사실상 나무가 없기 때문에 산림의 적용을 받지 않아서 불을 놓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오름 불 놓기 허가는 병충해 방제뿐 아니라 학술 연구조사 등 복합적이고 함의적 행정 행위로 봐야하기 때문에 들불축제를
최근 진행됐던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 놓기가 산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산림보호법상 불 놓기가 금지됐음에도 애월읍장은 사전 검토 없이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 감사위원회가 4일 발표한 ‘제주들불축제 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시는 2013~2019년과 2021년에 모두 8회에 걸쳐 애월읍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불 놓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위에 따르면 불 놓기 장소인 애월읍 봉성리 산 59-8번지는 2012년 4월 초지 기능이 상실되면서 일부 구역은 산림보호법을 적용받는
제주참여환경연대·제주다크투어는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신해원 뉴오션타운 사업의 훼손으로부터 지켜낸 송악산을 도민의 공적 자금을 이용해 다시 훼손하려는 오영훈 도정의 행태에 대해서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성명은 "제주도는 송악산 주변의 마라해양도립공원 변경 계획을 공고하고 3월 26일까지 도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변경계획의 핵심은 중국자본인 신해원으로부터 매입한 뉴오션타운 사업부지를 공원자연환경지구에 포함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중국자본인 신해원은 송악산 맞은편 셋알오름의 사면을 깎아 숙박시설을
전형적인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2025제주들불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제주들불축제는 28년 만에 오름 불놓기 없는 환경보호 중점을 둔 축제로 14일 펼쳐졌다.올해 들불축제는 불 놓기 관련 프로그램은 전면 폐지해 미디어아트 등으로 선보인다. 물론 지금까지 해왔던 불 놓기 폐지는 찬.반으로 나눠져 아쉬움은 있을 것이다.하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불감증 축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시대에 따라 축제는 변하는 것이다.울산 고래축제도 고래가 없다.제주들불축제는 1997년에 처음으로 개최, 개최 초기 애월과 구좌 동·서지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인 ‘오름 지킴이 사업’과 ‘댕댕이 힐링 쉼팡’ 조성을 위한 모금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오름아 걱정마!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 사업은 봉개동 거친오름에 탐방객 쉼터를 조성한다. 제주경관 감상과 신속한 산불 대응이 가능한 복합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사업부서는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3월부터 실시설계 등 사업을 추진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위한 전용 쉼터를 만들
제주시는 최근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인‘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 목표 모금액 1억 원이 달성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도외 거주자의 기부, SNS 홍보 및 교류도시 참여 등을 통해‘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 모금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제주시 봉개동 소재 거친오름에 경관 감상과 산불 대응이 가능한 다목적 오름 쉼터를 조성한다.또한 지난 2월 제주시가 자체 발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일반기금사업 2건, 지정기부금사업 2건 등 3억 2천만 원 규모의 기금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트레일워킹협회는 지난 23일 제주시 도심, 하천, 오름을 연결하는 트레일워킹 코스를 걷는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협회는 지난 1월20일 창립했으며 도심 트레일워킹 코스 개발, 회원 모집 등을 거쳐 이날 기념 행사를 했다. 현재 회원 37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기념행사에서 회원들은 한라도서관~한천~방선문~정실마을~민오름을 경유하는 A코스 9㎞, 한라도서관~한천~검은오름~정실마을을 경유하는 B코스 12㎞에서 걷기를 했다.이 코스는 도심 하천의 상록수와 화산지형, 정실마을 본향당, 오름 숲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것
중부뉴스통신 = 서귀포시는 지역 내 환경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오름·습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정비사업은 오름, 습지 등 2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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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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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기 주총서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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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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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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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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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지난해 영업이익 492억...전년비 1782% 증가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2% 늘어난 92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1782% 급증한 492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 마진율은 3%포인트 개선한 12%를 기록해 수익성을 향상했다.글로벌 통합거래액은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지표는 수수료 수익인 직접거래액과 데이터 솔루션 및 구독 솔루션을 통한 간접거래액의 총합으로 야놀자의 글로벌 거래규모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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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산불, 새싹들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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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불탔다. 붉은 화염이 나무를 집어삼키고, 뜨거운 연기가 하늘을 가렸다. 사람들은 급히 대피하고, 방송에서는 ‘산불 피해 면적’과 ‘재난 대응 상황’을 속보로 전했다. 그러나 그 불길 속에서, 아무도 듣지 못한 목소리가 있었다. 땅속에서 움트던 새싹들의 비명이다.그들은 겨울의 혹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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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경 예산 2194억 원 편성... 탐나는전 적립률 15% 확대
제주도가 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219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예산은 소비 심리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7조 7977억 원 규모로, 당초 예산 7조 5783억 원 대비 2.90% 증액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소비 활성화 대책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적립률 확대 예산에 166억원이 증액됐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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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관리공단 "성희롱·성폭력 예방 앞장선다"…'무관용 원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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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실천 의지를 다지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31일 임원진과 각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결의식’을 열고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방 대책 이행과 실효성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결의식에서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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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월부터 준모항 크루즈선 뜬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선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항한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을 모아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인해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기항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크루즈선이 잠시 들르는 단순 경유지 역할에 그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