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가 오히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오태완 의령군수가 결심 공판에서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오 군수는 27일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김남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재판부는 지난 1월 14일 결심 공판을 열고 2월 27일로 선고기일을 잡았으나 이후 오 군수 측 요청으로 이날 변론기일을 다시 열었다.오 군수는 2021년 6월 1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2~3월 회의가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이날 인터넷 포탈사이트인 다음뉴스의 지역 카테고리 신규 입점 언론사로 도내 신문 중 유일하게 선정된 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위원들은 2~3월 지면이 지역 밀착형 기사 비중이 높아져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도의원 이름을 잘못 표기한 점에 대해 세심한 편집을 당부했다. # 남동우 위원장충청타임즈가 지난 24일 충북지역 신문 가운데 처음으로 인터넷 포탈사이트인 다음뉴스의 지역 카테고리
패션 플랫폼 발란이 정산금 지급 지연 논란에 휩싸였다. 발란은 자체 재무 점검 중 정산금 과도 지급 등 오류를 발견해 재정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티메프 사태를 지나온 판매자들 사이에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발란은 파트너센터 공지를 통해 정산금 지급 지연 사실을 알렸다. 당초 정산금 지급일이던 24일 당일 저녁에 지연 공지를 낸 상황이다.발란은 "재무 검증 과정에서 파트너사의 과거 거래 및 정산 내역에 대해 정합성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됐다"며 "투자사 및 파트
얼음이 녹으면 봄이 된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불완전하기에 세상이 풍요하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나를 잘못 간직했다가 나를 잃는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시가 없는 세상은 어머니가 없는 세상과 같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그중에서도 나를 살게 하는 건사람을 쬐는 것도 필요하다는 말날마다 나를 살게 하는 말의 힘으로나는 또 살아간다♦ ㅡㅡㅡㅡㅡ 말은 생각이나 감정을 확실하게 전달할 수는 있는 수단이다. 말 중에는 상처를 주는 말도 있고, 용기나 위안을 주는 말도 있다. 말 때문에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 말이 가진 힘이다. 무방비상태에서 각
금융감독원은 20일 "모바일 전자청약으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설계사에게 맡기지 말고, 청약단계별 중요사항을 안내받으면서 직접 청약절차를 진행하라"는 등 모바일 보험 청약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은 "모바일 청약시 본인이 선택한 보험상품의 보장내용, 보험가입금액 등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한다."면서 "자동차보험을 모바일 청약할 때,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잘못 입력하면 만기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사고 발생시 면책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금감원은 이날 "최근 접수·처리된 실제 민원 사례를 분석해 금융소
고객센터를 AI 챗봇으로 운영하는 것이 대세인데, 고객에게 환불기간을 잘못 안내하고, 자동차를 1달러에 판매한다는 잘못된 응답을 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외에도 AI가 고객의 문의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다른 고객의 정보를 출력시킬 우려가 있으며, 악의적인 공격자가 챗봇에게 집요하게 질문을 하면서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빼낼 수 있다. AI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 잘못된 설계, 공급망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도 발생한다.AI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면서 보안 문제도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프라이버시 위협, 공급망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진행 중인 철야 농성에 대해 “이재명을 위한 정치쇼”라고 비판했다.이정엽 국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12명은 17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은 도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할 엄중한 시기”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먹사니즘’을 주창하고 있는데 정작 민주당의 지역 정치인들은 번지수를 잘못 짚고 오로지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우리 공군이 발사한 폭탄 8발이 사격장 외부 민가와 교회로 떨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일어났다.우리 군은 폭탄이 잘못 투하됐다는 것을 밝히고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를 꾸려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6일 오전 10시 4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군이 쏜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주민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중상자로 알려졌던 주민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전투기 조종사는 최초 폭격 좌표를 잘못 입력한 뒤 3차례 표적을 확인하는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공군은 10일 전투기 오폭 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고 발생 원인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재확인했다.중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조종사 2명은 지난 5일 비행 준비를 하며 다음 날 실무장 사격을 위한 표적 좌표를 입력했다.1번기 조종사가 표적을 포함한 경로 좌표를 불러주고 2번기 조종사가 JMPS에 입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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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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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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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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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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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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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 두바퀴 차량(이륜·PM·자전거) 안전운행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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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에서는 봄 행락철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두바퀴차량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두바퀴 차량에 대한 선제적 안전활동을 25. 3. 31. ~ 5. 31.까지 2개월간 전개한다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署 교통순찰차량, 싸이카 등을 활용하여 두바퀴차량 교통사고 발생 및 민원 다발지 등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 배치 및 주말·공휴일 주요국도 상 高배기량 이륜차 중심 안전활동 및 시민들의 불암감을 증대시키거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주요위반 행위에 대하여 적극 단속하고, 차종별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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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강종열 초대전·청년작가 3인전 동시 개최
전남도립미술관은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과 청년작가 3인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남 출신 원로작가와 청년작가를 함께 조명하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미술적 사유의 장을 마련하는 장으로, 지난 28일 시작해 오는 5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미술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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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작년 영업이익 1307억원…흑자 전환 성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빗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0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148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지난해 매출액은 4963억원으로, 전년보다 254.4% 뛰었다.당기순이익 역시 1618억원을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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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관원, 4~6월 농업경영체 하계작물 변경 신고기간 운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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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상반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시티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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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춘천시가 춘천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춘천의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춘천시는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춘천에서 살고, 춘천은 취업은 물론 지역에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유학생 시티투어가 오는 4월 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다.외국인 유학생들이 춘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향후 춘천에서의 생활과 진로까지도 긍정적으로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외국인 유학생 시티투어 규모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