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에 위치한 소호분교 운동장의 느티나무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적, 경관적,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정한다. 지정 절차는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의 신청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과 역사적 고증을 거쳐 진행된다. 산림청은 앞서 지난달 24일 상북면 소호리 느티나무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지난 2023년에 지정된 소호리 참나무숲에 이어 울산에서 두 번째로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됐다. 소호리 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