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SK FC의 경기가 열리는 날 외에는 '텅' 비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야시장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그 주인공은 지난 14일 처음으로 문을 연 '올빰 야시장'.올빰 야시장은 제주의 특색을 담은 전복 김밥, 현무암 닭강정, 꼬치 등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러버덕 뽑기, 링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어 야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올빰 야시장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관광객들과 제주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