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이달 말부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계별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착공 구간은 중리네거리~신탄진 방면과 충남대 앞~도안동 방면이다.시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 발주와 시공 업체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도로 전 구간에 걸쳐 1~2개 차로 감소와 일부 구간은 최대 4개 차로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교통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6.6㎞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정부의 의대 정원 조건부 복원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의대생 복귀 흐름이 빨라지는 가운데 을지대 의대 휴학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 의대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달 31일 교육부 등 따르면 전날까지 복학 마감 시한이던 을지대 의대는 휴학 중이던 24학번~본과 4학년 230여 명의 의대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마쳤다.을지대는 지난 17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복귀를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고, 교수진과 학생 간 지속적인 면담과 설득을 통해 복귀를 적극 독려해 왔다.앞서 지난달 28일
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대학 의대 학생들의 수업 파행이 이어질 전망이다.대다수 대학들은 복학 여부에 관계 없이 기존 학사일정대로 수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세운데 반해 학생들의 복학신청은 미미하기 때문이다.3일 의과대학이 있는 지역 5개 대학에 따르면 충남대 의대는 4일 개강 예정인 가운데 609명 복학 대상자 중 114명만 신청했다. 이 중 86명은 예과 2학년이다.1년 이상 휴학하면 제적 처분돼 대상자 92명 중 86명이 복학 신청했다.하지만 복학 신청한 대부분의 예과 2학년 학생들은 수강 신청을
24시간전
충남대학교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를 결정한 가운데 복학 신청을 두차례 연장한 충북대 의대생들도 전원 복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북대 의대생들이 상당수 복귀할 경우 개강일인 31일 정상 수업이 이뤄질 수도 있다.충북대는 의학과 휴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고자 복학 신청서 접수 기한을 지난 28일 오후 6시에서 자정으로 연장한 데 이어 30일 자정으로 두 차례 늦췄다.충북대 관계자는 “의대 측의 요청으로 복학 신청서 접수 기한을 두 차례 연장했다”고 밝혔다.의학과 개강일은 31일이지만 정상 수업이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본과 휴학
충남대학교 임남형 교수가 한국방재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7년 2월까지 2년이다.2005년 충남대에 부임한 임남형 교수는 충남대 안전관리본부장과 링크사업단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대 철도연구소장과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을 맡고 있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소방방재청장 표창, 한국철도공사 사장 표창, 충남대 연구기여교수, 충남대 우수연구자 등을 수상한 바 있다.임남형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학회 창립 취지를 달성하면서 방재 분야의 최고·최대
충남대학교 구성원들이 대전 지역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응원했다.충남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위한 생필품을 기부했다.기부한 생필품은 대전 지원전담기관이 자립준비청년의 상황에 맞춰 전달하게 된다.충남대 ESG센터는 지난 1~2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 ‘CNU 같이도네이션’을 진행했다.캠페인에 충남대 구성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의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이 접수됐다.충남대 ESG센터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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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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