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중앙대 산업보안연구소와 공동으로 어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협회 본사에서 ‘함정 및 항만 사이버 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기존 선박의 친환경 대체연료로의 전환과 함께 함정 및 항만의 디지털화와 네트워크 연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가스를 운반하는 선박이나 특수목적 함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테러로 인한 대규모 화재 및 폭발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선박 운항 시스템, 항만 운영, 해상 물류 공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11일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공단은 연말 분위기에 따른 산업현장 사고사망 우려에 대비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강화 방안으로 진행됐다.채창열 본부장은 세종지역 건설현장 3개소를 방문해 집중점검 및 현장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겨울철 안전관리 고충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골조공사, 밀폐공간작업 및 용접·용단 작업 등 고위험 건설현장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3대 사고유형을 집중 점검했다.또 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쉼터에서 휴식 등 한랭질환 예방 3대 수칙과 질식·화재·폭발 예방조치
제주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부결시킨 국민의힘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거부 내란공범 위헌정당 국민의힘은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행동은 “지난 주말 우리는 탄핵소추안 가결을 요구하며 광장으로 모였다”며 “시민은 ‘윤석열 탄핵’을 명령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거부해 내란공범임을 자임했다”고 밝혔다.제주행동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 담화도 비판했다.이들은 “질서 있는 퇴진이란 없다”며 “탄핵을 거부해 내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이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역전 결승포를 도와 팀 승리에 앞장섰다.PSG는 19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를 4대2로 물리쳤다.리그 선두 PSG는 12승 4무를 쌓았고 개막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2대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다.오른쪽 측면을 누비던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와 역전 결승포를 합작해 팀 승리에 기
"펑 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어 검은 연기와 불길이 베란다 유리창 밖으로 치솟아 올라오는 것을 보고 놀라서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2일 오전 11시 36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있는 13층 아파트 4층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집주인 6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1명이 전신 70~80% 화상을 입고 대구에 있는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이 난 세대에 함께 있었던 20대 남성과 옆집 등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시내에 있는 종합병원 5곳으로 분산돼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경찰이 2주일 사이 두 차례 잇따라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화재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경찰은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펼치기로 했다. 다만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3파이넥스공장의 용융로 외부 손상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과 함께 소방차 57대, 소방관 13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10시 5분께 초기 진화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5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 21명이 자력 대피했고,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9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연기 흡입,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마트워치 밴드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일부 '영구화학물질' 검출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릉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릉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4등급을 받았다.1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82개 곳 중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서 올해는 1등급 상승했다. 이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안동시와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4등급으로 평가됐다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모집 시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드림스카이, 차세대 애니메이션 사격 ‘스트리노바’ 첫 시즌 개막… 시즌 PV 선보여
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필리핀 관광객 ‘정선아리랑 배우기’ 호응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9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필리핀 관광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선에서만 즐길 수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청동 안가를 '바(bar)'로 개조? 대통령실 "전혀 사실 아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주도·기획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고위 군 장성, 경찰 고위직 등이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수 차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부, 난기류 사고 예방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 전개
국토교통부가 여행객이 많은 연말연시를 고려해 오늘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난기류 사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국토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난기류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난기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기가 난기류 구간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항공기 간 난기류 정보공유체계를 확대하고, 조종사의 역량을 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프랑스 한 여류화가 세라핀 루이의 삶…연극 '천국의 나무' 대구 공연
프랑스 여류화가 세라핀 루이1864-1942)의 일생을 그린 연극 작품 '천국의 나무–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이 대구 무대에 오른다.'극단 골목'과 서울 극단 '창작집단 일각'이 선보이는 '천국의 나무–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은 그녀의 열망과 척박했던 인생을 1인 모놀로그 형식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절망의 시간 속에서 스스로 존재하고자 노력했던 세라핀 루이의 거칠었던 삶과 그림에 대한 그녀의 열망을 다루고 있다.여성이 예술가로 산다는 것 자체가 녹록지 않던 시절, 1864년 태어난 세라핀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수녀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파이 해킹 피해 규모 40% 감소...시파이는 두배 증가
2024년 탈중앙화 금융 시장은 프로토콜 개선, 보다 강력해진 브리지, 고급 암호화 조치 등으로 인해 해킹으로 인한 손실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반면 중앙화 금융 침해 사고는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면서 손실액도 6억9400만달러로 급증했다.코인텔레그래프가 24일 블록체인 보안 업체 해켄 연례 웹3 보안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디파이와 시파이 간 두드러진 차이는 중앙화에 대한 취약성을 점점 분명해 지고 있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선동,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안 강력 반대…“국정 안정과 민주주의 훼손" 우려
국민의힘 권선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를 “국정 안정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권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불과 열흘 전 국정 안정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안을 다시 발의했다”며, “이는 정부와 여당, 그리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중적인 태도로 약속을 뒤집는 것을 “자아분열적 행태”라고 표현하며, 탄핵안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