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이틀간 내린 폭설 상황 속에서 라이더 안전을 위한 자체 '제설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전국 배민B마트를 중심으로 제설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이틀간 내린 눈에 대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배민B마트 건물진입로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꼼꼼히 제설작업을 진행한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은 추가로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치하며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3일 오전 9시 40분 본회의장에서 기록적인 폭설에 따른 용인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설로 용인은 전국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며 도심과 농촌지역 곳곳에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요청하기 위해 발표됐다.유진선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용인시는 인명피해와 더불어 도심 속 생활시설 및 화훼, 채소 시설 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며 지역적인 재난 상
이틀간 이어진 이례적인 11월 폭설로 경기도 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긴급 대설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지사는 기상자문관에게 습설과 그 원인을 파악한 뒤 CCTV 영상을 통해 도내 곳곳 제설작업 상황을 살펴봤으며, 제설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는 몇몇 지역을 확인한 뒤 “시·군별로 제설제가 여유 있는 지역에서 그렇지 못한 지역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매칭해 주라”고 지시했다.이에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이 “군포시에 제설제가 부족해
서울 등 수도권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이틀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계획된 총 441편 중 출발 6편이 사전 결항했다.지난 27일에는 김포공항 등 타지역 공항 날씨가 악화돼 총 428편 중 국내선에서만 46편이 결항됐고, 국내선과 국제선 100편이 지연 운항했다.수도권에 이틀째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어, 오늘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전망이다.제주공항 관계자는 사전에 예약한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 주요 지역에 117년만의 11월 역대 최대 폭설이 내리고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26~27일 15시 누적적설량은 평창 25.2cm, 경기 광주 21.8cm, 무주 19.1cm, 진천 14.3cm, 하남 12.8cm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12시까지 시간당 최대 5cm의 강설이 더 예보돼 있으며, 이번 강설 특성상 국지성으로 단시간에 집중적인 강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퇴근길 고속도로 극심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폭설 피해를 본 농가의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파악한 후 신속하게 농가별로 필요한 지원을 하라”고 주문했다.이재준 시장은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폭설에 따른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폭설 피해 농가 지원 방안, 제설작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 구청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11월 27~29일 내린 폭설로 인해 수원시 농가에서 29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 금액은 42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20년 이룬 농사가 하룻밤 사이에 물거품이 됐으니 이를 어찌해야 할지 앞이 깜깜합니다.”40㎝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은 비닐하우스안에서 연신 다육식물을 옮기던 이모씨는 일손을 멈추고 눈물겨운 하소연을 쏟아냈다.20년전 경기도 고양에서 화훼농사를 짓다 음성으로 옮겨와 새롭게 터전을 잡았지만 지난달 27~28일 쏟아진 폭설에 그동안 피땀흘려 일궈낸 농장을 망치고 말았다.이 씨는 은행 대출 3억원을 받아 500평 비닐하우스 시설을 짓고 아들과 함께 다육 식물 농사를 시작했다.열심히 하다 보니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남사 화훼단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용인시자율방재단을 긴급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처인구 남사읍의 화훼단지는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 22동이 붕괴되면서 이번 폭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 복구를 위해 용인시자율방재단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방재단원 19명이 방재 활동에 자원해 2일부터 화훼단지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방재단은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구조물을 정리하고, 상품 가치가 있는 화분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수습과 동
강진군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세심한 대책을 추진한다.군은 동절기 한파와 폭설에 앞서 신속한 제설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찌감치 제설장비를 일체 점검했다. 제설장비 시험가동, 노후장비 교체 및 제설재와 모래주머니도 주요 거점에 사전 비치해 겨울철 대설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더불어 강진군은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읍·면 제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
용인특례시의회는 3일 오전 9시 40분 본회의장에서 기록적인 폭설에 따른 용인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설로 용인은 전국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며 도심과 농촌지역 곳곳에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요청하기 위해 발표됐다.유진선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용인시는 인명피해와 더불어 도심 속 생활시설 및 화훼, 채소 시설 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며 지역적인 재난 상황을 맞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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