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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공 강희산의 습작전 2 '惜福'이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 열린다.정통 문인화, 서예를 바탕으로 시대성을 반영한 연구가 더해진 문인화의 현대화 및 대중화를 추구하는 강희산 작가의 개인전이다. 정통 문인화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법과 소재를 사용한 동양화 60여점이 전시된다. 강희산 작가는 정서적 편안함과 순수한 감흥을 추구하며 새롭고 변화된 구도와 다양한 소재 사용으로 현대적 의미의 문인화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기법의 실험적 시도에
케이디우드테크가 불에 태운 탄화목 외장재 '볼케이노 번우드'를 2025 코리아빌드 2025에서 새롭게 선보였다.신제품은 목재의 내구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한 고급 외장재로 건축물 외벽의 견고함과 미적 요소를 한층 높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전통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용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번우드는 일본의 전통 탄화 목재 기술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야끼스기’ 혹은 ‘쇼우 스기반’으로 불리는 이 방식은 목재 표면을 깊이 태워 탄소층을
명품의 사전적 정의는 ‘오랜 기간 동안 상품적 가치와 브랜드 밸류를 인정받은 고급품’이다.LVMH나 Chanel S.A.S. 등 유수의 명품 브랜드들은 천문학적인 부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이런 명품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하나뿐인 문화브랜드’라는 기치를 내세운 울산의 칠보 브랜드 ‘클로이수’가 입지를 넓히고 있다.클로이수는 연내 국내 최고 수준의 백화점 명품관 입점을 앞두고 있다. 그 중심에는 클로이수의 역사를 써내려 온 이수경 명인이 있다.칠보는 금·은·청옥·
울산 남구 삼호동 차사발 갤러리&카페가 3월부터 매월 소장품 기획전을 마련한다. 갤러리는 소장하고 있는 차사발을 작가별, 종류별, 또는 특정 주제별로 선별해 매월 전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3월에는 토곡요 작품전을 4일부터 열고 있다. 고 이경효 선생은 조선 민요 사발 재현의 선구자인 고 신정희 선생으로부터 도자기를 배웠다. 이경효 선생은 흙, 물레, 유약, 장작가마 등 전통기법에 바탕을 둔 탄탄한 기량으로 현대적 감각의 다완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 이경
한옥의 전통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엔 창호가 단순한 개폐를 넘어 단열, 기밀, 방음, 수밀 성능까지 고려한 고기능 제품으로 진화하며 주거는 물론 상업공간 리모델링 수요도 늘고 있다.한식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첨단한옥창호가 최근 폴딩창 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한옥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기존 여닫이, 미서기창 등에 더해 목재와 알루미늄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구조의 폴딩창을 선보이며, 생활 한옥은 물론 호텔과 카페 등 상업시설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녀 불턱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불턱 토크쇼'는 오랜 경험을 가진 베테랑 해녀들과 현대적 감각의 젊은 해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에서의 삶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도내 전·현직 해녀들이 출연해 해녀의 일상부터 예술, 바깥물질 경험, 미래에 대한 꿈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첫 회는 3월 26일 열리며 하도리 전·현직 해녀 3명이 물질하면서 살아온 경험과 삶의 지혜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4월 2일까지 일본 도쿄의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을 개최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일한국문화원이 함께한다.한일 두 나라의 전통문화를 아우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양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와 '와시'를 활용한 공예 및 대표작품 교류 전시와 전통 종이의 현대적 활용에 대한 국제교류 세미나 '종이, 문화를 잇다' ▲'다른
화랑도 정신 계승을 통한 미래 지도자 양성을 추진하는 경주 화랑교육원과 화랑정신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서악마을이 손을 잡고 화랑정신에 기반한 현대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만든다. 경북도교육청 화랑교육원은 13일 신라문화원 도봉서당에서 신라문화원과 경북 소속 학생들의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 교육 및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학생 수련 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 및 제반 시설 활용에 협력이 필요한 사항, 학생 수련활동 교육과정 및 교육요원 역
서예가 현병찬 선생 초청전 ‘춤추는 먹의 향연’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2·3전시실에서 열린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현병찬 선생의 예술 세계를 탐색하며, 서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전시에서는 105점의 대표작이 공개되며, 묵향이 피어나는 듯한 선의 움직임과 강렬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제1전시실에서는 대표작 ‘먹의 향연’과 작업 영상을 통해 서예 예술이 탄생하는 순간의 긴장감과
울산 일선 교육현장에서 ‘꼬부랑글’을 가르치는 동시에 ‘한복’을 애용하며 전통문화 전파에 나서는 교사가 있다. 이른바 ‘영어 선생님들의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울산여자고등학교 김주리 교사의 이야기다. 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사는 과거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면서 한복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이후 한복을 교복처럼 여기며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영어교육을 자연스럽게 접목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주고자 철학, 생태, 과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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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탄소중립 역행' LNG발전소 반대하라"
제주녹색당은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각 150MW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 2기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8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도지사가 2035 탄소 중립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지금에라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제주녹색당은 "청정에너지복합발전이라는 표현을 내세우는 두 발전소가 가동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은 각각 53만7503톤, 56만7326톤"이라며 "2021년 제주도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618만 톤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발전소 운영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어마어마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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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파워 가치 875억원 이천 쌀 휴게소 44억원 가치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 가치가 875억 원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지난 27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 본부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이천 쌀 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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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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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 실시
청도군은 27일 이서면 양원경노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제1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활동은 다양한 직업을 갖춘 귀농·귀촌인이 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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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 생일
배우 이지훈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딸 자체가 선물. 역시 연세대 출신 천재 아내다. 아이디어가 좋다. 이지훈 인스타그램에 문구다.엄마랑 루루의 합작품내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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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ASF 예상경로내 양돈장 밀집지역 18곳"
ASF 폐사체 발생 가능성 + 예상경로내 위험농장 20개소 공개도 광역울타리와 전국 단위의 서식밀도 완화를 중심으로 한 기존 야생멧돼지 ASF 정책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농장이나, 발생시 재산 피해가 큰 농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야생멧돼지 집중 관리 대책으로 전환의 시급함을 강조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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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KOTRA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선정... 외자유치 역량강화
원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IKMP 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해외투자유치에 나선다.IKMP 사업은 해외투자유치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인 코트라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의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2025년 IKMP 사업 공모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2년 동안 투자환경에 대한 해외 홍보와 부론산업단지 등 신규산업단지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주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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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복구] 이철우 "戰火爲福, 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특별법 만들어야"
- 사무실 문에 붙인 글 배경 사진- 페이스북에 올려 의지 재차 강조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집무실 문에 "戰火爲福, 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을 써 붙였다. 지금의 위기를 혁신적 재창조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이 지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혁신적 재창조로 경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이 지사는 "경북 5개 시군에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을 동반한 초대형 산불로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역대 산불 피해가 가장 큰 2000년 동해안 산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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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민체전 1만506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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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1만5063명이 참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해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이 본부임원 292명, 경기임원 1052명, 선수 1만3719명 등 총 1만5063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 대비 1053명 늘어난 규모다.도민체육대회는 12세·15세·18세로 구성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참가 인원 중 최고령자는 동호인부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고문현씨(192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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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원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원주시에 모인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과 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 등이다.원주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4층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