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동 차사발 갤러리&카페가 3월부터 매월 소장품 기획전을 마련한다. 갤러리는 소장하고 있는 차사발을 작가별, 종류별, 또는 특정 주제별로 선별해 매월 전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3월에는 토곡요 작품전을 4일부터 열고 있다. 고 이경효 선생은 조선 민요 사발 재현의 선구자인 고 신정희 선생으로부터 도자기를 배웠다. 이경효 선생은 흙, 물레, 유약, 장작가마 등 전통기법에 바탕을 둔 탄탄한 기량으로 현대적 감각의 다완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 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