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4시 18분쯤 안동시 북후면 오산리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전 7시 15분쯤 잡혔으며, 흙벽돌조 농막 1동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전날 오후 8시2 8분쯤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6명을 투입해 오후 11시 16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철조주택 1동이 전소되고 60대 여성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10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양돈장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10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쯤 달성군 논공읍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60대 업체 직원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3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겨울이 끝날 무렵,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는 뉴스다.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어간다는 소식도 잠시, 불씨가 되살아나 산으로 급속히 번졌다. 소방차들이 불이 난 산으로 모여들고 하늘에는 헬기가 쉴 새 없이 물을 퍼 날랐다. 한 곳이 진화되면 또 다른 지역으로 불이 나는 것을 보니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 대대로 지켜온 보금자리가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내려앉았다. 불조심은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어린 시절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께 앞산 은적사 인근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출동한 산림 및 소방 당국이 진화 인력 62명과 헬기 6대, 차량 21대 등을 투입해 진화를 벌여 오후 3시 49분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 약 50평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산불 발생 현장인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은 합동 감식을 마친 뒤 언론브리핑을 통해 "최초 발화 지점을 특정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감식을 실시했다"며 "경북 전역으로 불이 번졌기 때문에 드론을 띄워 불이 번진 방향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지난주 현장에서 증거 물품인 라이터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 의뢰를 맡겨놓은 상태다.
30일 경북 성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4만에 꺼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9분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원 35명, 장비 12대를 투입 1시간 14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23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45㎡ 목조건물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3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30일 의성군 안평면 한 야산에 불이 나게 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산소를 정리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딸은 “산소 나무를 꺾다가 잘 안 돼 라이터로 태우려다가 바람에 불씨가 날아가 불이 났다”고 경찰 기초사실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A씨를 이른 시일 내 조사하고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등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합동 감식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쯤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50여분 만인 3시 54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용 비닐하우스 약 30평과 콘테나 1000여개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5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하지만 이 불로 80대 남성 ㄱ씨가 숨지고, 80대 여성 ㄴ씨가 부상을 입었다. ㄱ씨와 ㄴ씨는 부부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 불로 빌라 거주민 2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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