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진영과 마찬가지로 진보진영도 단일화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지난 3번의 선거에서 단일화를 통해 승리를 거머쥐었던 진보진영은 조희연 전 교육감의 궐위 이후 무려 8명의 후보가 나서면서 단일화가 난항이다.단일화 추진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당초 6일까지 단일화 룰을 확정 지을 계획이었으나 결국 출마한 후보들이 룰을 정하도록 결정권을 사실상 넘긴 상태다.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진보진영 단일화 갈등의 핵심은
세종과 충북의 암환자 2명 중 1명이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행을 선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 인접지역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많았다. 그렇다보니 암환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시·도에서 수술받은 비율 또한 낮았다. 특히 소득 수준에 따라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암수술을 받는 비율도 차이가 있었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이외 지역 암환자가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암수술을 받은 비율은 32.9%(8만1889
내진설계율이 전국적으로 낮은 상태에서 지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이춘석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 대상 대비 내진 확보 건축물의 비율이 전국 17.3%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가장 낮았으며 경북 12.5%, 부산 12.6%, 경남 13.0%, 강원 13.9%, 전북 14.3%, 충북 15.7%, 대구 15.8%, 충남 15.9%, 광주 19.2%, 제주 19.6%, 대전 20.6%, 서울 20
지난 6월 2023회계연도 강화군 의회 결산이 승인되며, 한 해 살림살이를 마무리했다.강화군의 지난해 세입과 세출, 자산과 부채 등 재정운용 상황을 살펴보자.◆ 강화군 재정건전성 매우 좋아!우선, 강화군 재정상황을 총괄적으로 살펴보면, 예산 규모가 비슷한 유사 지자체 인천 계양구, 경기 연천군, 경남 함안군 3개 지자체의 5년간 재정운용 상황 비교 분석 결과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재정건전성의 주요 지표인 부채 비율 항목에 있어 강화군은 0.69%, 유사 지자체 평균은 1.13%로, 이는 유사 지자
미국에서 전기차 운전자 대비 최적의 충전기 비율을 갖추고 있는 곳은 4개 주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자동차 연구 및 컨설팅 회사 SBD 오토모티브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실제 전기차 운전자 대비 사용 가능한 충전기의 비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BD 오토모티브는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기에 도달하기 위한 거리, 충전 속도, 순수 전기차의 수 등을 고려해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미국 내 4개 주에서만
내수와 건설 업황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건설업 부실 대출이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건설업 부실 대출 비율은 1년 전보다 크게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9일 전국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건설업 총여신은 28조679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고정이하여신은 4575억 원에 달했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 채권이다.지난해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이
광명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광명시와 경기도가 일정 비율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의 지원 분야는 기반 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총 5개이다. 분야별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 등은 상이하며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단, 타 유사 사업과 중복지원 기업, 자부담 금액 확보 불가능 기업, 세금 체납 기업 등은 지원 제외 대상이다.참여를 원
중국의 해상풍력 '저가공습' 위협에도 불구하고 산업부와 에너지공단의 중국산 수입 현황 자료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에 중국 자본과 중국산 기자재의 공습이 현실화하고 있는데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주무 부처는 실태 파악조차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유럽연합, 대만 등은 자국 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부품사의 해상풍력발전 입찰을 제한하고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있다. 산업계에선 일정 비율 이상의 국산 기자재 사용
KB자산운용이 2일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방식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 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시한 ETF는 ‘RISE 미국테크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와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 2종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출시한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는 국내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주목받으며 출시 3일 만에 50만주에 이르는 개인순매수를 기록했다.커버드콜이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25일 "국가교육위원회가 섣부른 교육정책 언론 플레이를 언제까지 할 셈인가?"라며 이배용 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숙의 과정 없이 대입 수능을 나흘 동안 치르고, 또 지방의대가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뽑는 것을 폐지하고, 초등학교 1~2학년에 영어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이배용 위원장이 참석한 중간 보고회의에서 검토·보고한 것으로 언론 취재 결과 또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국교위의 이러한 교육정책을 다루는 섣부르고 경박한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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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밀베이글"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은?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통밀베이글"관련 퀴즈를 제시했다.목요일인 10월 3일 오전 9시경 제시된 '통밀베이글'관련 문제는 "국내산 통밀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는 통밀 베이글! 미리 만들지 않고 주문 당일 갓 구워내 더욱 신선하게 광주광역시 제빵 명장 '김범안' 님이 만들어 어디에서나 맛 볼수 없는맛, 건강과 맛까지 모두 사로 잡은 통밀베이글이 5개+1개 증정에 OOOOO원!! OOOOO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여요?"다.정답은 '10900'이다.다음 새로운 퀴즈는 오전 10시경 제시될 예정이다.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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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프로그램 부문 '동상'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 2024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부문 은 피너클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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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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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8만여 명 중 5.5만 명이 여성"
현재 육아휴직 중인 노동자 8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만5000명은 여성, 2만6000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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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시간 여행 떠나는 경주 문화유산야행 18일 개막
밤하는 별빛 찬란한 경주의 가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신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7야 주제로 문화유산야행이 이번달 열린다. 1일 경주시에 다르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문화유산야행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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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일상 속 건강걷기 생활화 사업 박차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 등 걷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13개 걷기 동아리가 조직돼 총 3,467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430회에 걸쳐 정기적인 걷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걷기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별 특색 있는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매월 셋째 주 토요일 삼다, 삼무를 슬로건으로 하는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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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김녕로컬푸드센터 지역주민 창업공간으로 재탄생
제주시는 농촌유휴시설인 ‘김녕로컬푸드센터’를 지역특산물인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제조‧판매시설로 리모델링해 청년 등 지역주민 창업공간으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협약 국비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내년까지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화 사업이다.시는 지난 1월 시설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용역을 추진,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공유주방을 통한 지역특산물 제조 및 가공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는 리모델링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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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서 다문화 감수성 ‘쑥쑥’ 키워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문화의 이해와 소통·공감과정 ‘다름이 즐겁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다문화 가족 및 이주 학생의 증가 등 문화 다양성 시대에 발맞춰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태도와 가치, 행동 역량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나라별 옛이야기를 통해 국가별 사고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다르지만 닮은 이야기’ ▲다양한 국가의 음식 문화를 탐험하는 ‘내가 만든 요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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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 신중년 대상 건강 프로그램 운영
제주보건소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 40~5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중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뜻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통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 지난 9월 24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1주간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건강측정실에서 총 21회 운영된다.운동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씩 중년 맞춤 유산소 및 근력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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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통시장 .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마무리 추진
제주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동·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중앙지하상가 등 공설시장 7개 사업에 8억 2천만 원, ▲도남시장, 동문시장, 화북종합시장, 보성시장 등 사설시장 8개 사업에 2억 원, ▲한림·함덕·세화오일시장 등 읍·면 지역 4개 시장 11개 사업에 13억 9천만 원으로 총 13개 시장, 26개 사업 24억 1천만 원에 사업을 완료했다.또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어물부 장옥교체 등 2개 사업, ▲중앙지하상가 냉방시설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