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올해 이월된 지방세입 체납액 545억원의 정리를 위해 은닉재산 추적, 출국 금지, 체납자 감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이월된 체납액 545억원 중 45%인 218억원을 올해 정리 목표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활동 강화, 현장 중심 징수 활동과 신속한 채권 확보, 생계형 체납자 경제 회생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입 체납액 정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납세 여력이 충분한 데도 상습적으로 지방세·세외수입을 내지 않는 체납자의 체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