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채 회복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경기 전망마저 어두워지면서 최악의 상황인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기도 힘든 형국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84.1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내렸다. 이달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평균을 9.3p나 하회하는 수준이다.이처럼 소비심리가 더 내린 것은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 이에 따른 성장세 약화 우려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강화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를 위해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스쿨링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인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 밖으로 이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는 총 8회에 걸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의 치매 전문 인력은 ▲인지훈련 책자 풀이 ▲퍼즐놀이 ▲컬러링북 ▲만들기 수업 ▲필사노트 ▲일상생활 훈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연중 상시 모집하며,
장성군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앞선 2024년 7월 장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환경을 구축했다.대상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 등록 주민이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돌봄 인력이 일상생활 훈련, 자립생활, 취미활동 등을 1대 1로 함께한다.서비스 이용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 등 지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표하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의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는 '24.12월 44.0에서 '25.2월 55.4로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이다. 또한 2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88.1로 전월 대비 2.5p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지수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며, 소비자물가지수는 115.4로 4개월째 지속 상승하고 있어, 지갑을 열기가 망설여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이러한 상
4주전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성공사업자가 소상공인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2025 '다 같이 가게' 현장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다 같이 가게' 멘토링 사업은 관내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업종별 성공사업자가 축적한 사업정보와 지식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참여자가 안정적 사업 운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멘토인 성공사업자와 멘티 참여자를 1:1로 매칭하여 멘토 사업장에서의 전반적인 점포 운영 방식을 배우고, 멘티 사업장에서는 체험한 부분을 적용해보고
2025년 4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1-1 무승부에 이어 2차전에서 귀중한 원정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2-1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이날 경기의 결승골은 전반 종료 직전 터졌다.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9시간전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아쉬운 페널티킥 실점과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 문턱을 앞두고 고개를 숙였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사우디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와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치고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다.경기의 흐름은 초반부터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종료 직전 오하람이 상대 골문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승리는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부천FC와의 연고 이전 더비에서 패하며 코리아컵 여정을 마무리했다.제주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제주는 주말 리그 경기를 대비해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임창우, 김재우, 장민규, 조인정이 포백을 구성했다. 이탈로, 김진호, 김정민이 허리 라인을, 최병욱, 에반드로, 데닐손이 공격라인에 섰다.전반 초반 양팀의 탐색전이 이어졌다. 제주가 볼을 소유하면서 틈틈이 부천 진영
13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7매치 데이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을 꺾고 20승 고지에 오르며 대미를 장식했다.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20승 1패로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6연승을 마감한 삼척시청은 14승 1무 6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쳤다.전반은 유소정의 첫 골로 출발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실책이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허유진의 골을 시작으로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4-1로 달아났다.송지은의
충남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9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2025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가정 지역활동가 양성 집중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역활동가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추고 전문 교육을 통해 양성되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가족과 1:1로 연결하여 필요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해 피해자의 자립과 회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민경은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장은 “지역활동가를 통해 위기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가정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야의 시조 수로왕 추모… 김해 숭선·숭안전 춘향대제 엄숙히 봉행
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권 도전’ 유정복 “오 시장 백의종군 정신 이어받아 완승할 것”
대권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백의종군 정신을 이어받아 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세훈 시장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백의종군 각오를 귀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광역시, 뮤지컬과 더 가까워 지는 시간,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정후, 처음 찾은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서 시즌 1호포
이정후의 시즌 1호 홈런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졌다.이정후는 12일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쳤다.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산군, 석윤수 변호사 고문변호사 위촉
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석윤수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석윤수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제27기로 수료하고 법무법인 ‘나은’ 소속 변호사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에서 자문변호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군은 기존 강병열, 양병종, 지자람 변호사 3명을 고문변호사로 위촉해 운영 중이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장학재단, 경찰·소방 유공자 자녀에 장학 지원
신한장학재단은 올해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90명을 대상으로 장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36명의 장학생이 신규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대학교 졸업 시까지 ▲연 60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장학캠프 참가 기회 ▲졸업생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신한장학재단은 매년 순직·공상 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펴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지난달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AI 네이티브 전환, 데이터에 숨겨진 가치 찾는 것이 우선”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제442회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조찬 강연에서 ‘데이터로 시작되는 AI 네이티브’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했다. 염 대표는 AI 네이티브 전환을 위해서는 회사에서 축적해온 데이터에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한경협 경영자 조찬경연은 국내 대표적인 CEO 대상 강연 행사로, 1986년부터 매달 정·재계 주요 인사, 인문학자, 업계 전문가 등을 연사로 초청해 경제 현안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유서 깊은 행사다.염 대표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이용하지 않고, 기업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체전 실행기획 전담팀(TF) 4차 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주만의 고유한 문화와 매력을 전국에 알릴 소중한 기회로, 차별화된 연출과 운영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도는 지난 4월 18일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전국체전 실행기획 TF 4차 회의가 열렸다.이 자리에서는 ▲ 2025 부산 체전 인수기 행사 ▲ 2026 제주 체전 성화봉송 ▲ 2026 제주 전국체전 및 전국애인체전 개·폐회식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립미술관, 2025 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5월 10일부터 7월 6일까지 ‘2025 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상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작년에 이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함현영, 김만, 고윤식, 고윤정 작가가 참여하며, 토·일에 총 5개의 과정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함현영 작가의 '나만의 감정캐릭터 만들기'는 자신의 경험 속 감정을 클레이를 사용해 캐릭터로 만들어볼 수 있으며 1·2기 토요일 오전반에 진행된다.김만 작가의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는 전시를 감상한 뒤 느낌과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