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수가 7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주택 매매건수가 줄고 인허가 물량도 급감하는 등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주택통계를 보면,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한 달전보다 23가구 늘어난 285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4월 기록됐던 1837가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다.제주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4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월 2696가구, 6월 2558가구, 7월 2482가구, 8월 2430가구, 9월 2411가구로 5개월 연속 줄었으나